
배우 주지훈이 시청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킨 유튜브 예능 '핑계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주지훈은 3월 14일 공개된 '핑계고'에 절친한 배우 김남길, 윤경호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4월 7일 서울 마포구 ENA 대회의실에서 뉴스엔과 만난 주지훈은 "'클라이맥스' 홍보 때문에 '핑계고'에 나간 건 아니다. 한참 전에 섭외가 들어왔는데 스케줄이 안 돼서 못 나가다 나가게 됐다"고 이야기했다.세 사람이 동급 수다쟁이로 동급으로 묶인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전 피해자다. 편집된 게 2시간이고 원래 3시간 넘게 녹화를 했다. 전 편집 분량에 나온 게 다다. 전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평소 기자 인터뷰를 할 때보다 말이 적었던 것 같다는 반응에는 "제가 예능인으로서 감이 부족해서 일 것"이라며 "어쨌든 일적인 말을 많이 하는 편이다. 현장에서는 막 같이 하니까 말이 많은 편이지만 필요한 말만 하는 타입이다. 남길 형은 계속 말을 갓 배운 아이처럼, '이건 뭐야?' ,'왜?'라고 하는 거다. 그것도 공부가 됐다. 경호 형이랑 실제로 있을 때는 말을 자른다. 우리끼리 얘기할 때는 다 아는 얘기니까, 스토리를 몰라도 다 예상이 되는 이야기다. 달라진 건 없다. 같은 얘기를 두 시간 들을 수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세 사람이 나온 영상은 약 3주 만에 조회수 1,170만 뷰를 돌파했다. 주지훈은 "대단하다. 2시간 짜리인데. 이렇게 반응 뜨거울 거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전 경호 형이 얘기할 때 지루했다. 물론 경호가 맛깔나게 얘기하지만 전 평소 듣는 이야기라 예상이 된다. 처음 듣는 사람은 재미가 있구나 싶었다. 저희는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하니까"라고 밝혔다.이어 "다 특징이 있다. 남길이 형은 아무 말이나 하고 MSG를 많이 친다. 본인은 치는 줄 모른다. 사실과 상관 없이 말을 많이 하니까. 본인이 어떤 말을 했는지 까먹는 것 같은데. 경호 형은 오늘 또 실수하진 않았나 물어보더라"고 덧붙였다.
연말에 진행되는 '핑계고' 시상식 대상에 대한 욕심도 있냐는 질문에는 "전 굉장히 냉정한 사람이다. 그 편의 주인공 자체가 경호 형이다. 전 굉장히 이성적인 사람이라 거기서 분량을 봤을 때 전 대상을 노릴 수 없지 않을까. 전 냉철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주지훈은 "남길이 형 같은 사람이 그런 사람이다. 기대하는 사람. 전 기대하지 않는다. 전 원래 분석하는 타입이다. 캐릭터도 분석하고. 전체를 분석한다. 신기하더라. 현장에서는 지루했는데 반응이 되게 좋고, 화면을 보니까 '어 재밌네?'라고 생각하며 분석하는 타입이다. 이래서 훌륭한 제작진이 당연히 필요한 거구나 느꼈다. 제작진도 그걸 염두에 두고 계셨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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