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방시혁 수사, 수개월~1년 넘게 결론 無
"김병기 사건, 혐의 유무 판단 가능한 것 먼저 결론"
"방시혁 수사 법리 검토 거의 끝나"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경찰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불법 정치자금 및 경찰 수사 무마 의혹 등 13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 수사에 대해 “조만간 결론을 내릴 생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방 의장과 김 의원에 대한 수사는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년 넘게 송치 여부 등이 결정되지 않고 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병기 무소속 의원 의혹 수사에 대해 “몇 개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 유무에 대한 판단이 가능할 정도로 수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혐의 유무 판단이 가능한 의혹에 대해서는 조만간 결론을 내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청장은 “13개 혐의 일괄 송치는 어려워 혐의가 확인된 의혹들을 먼저 수사하고 송치하는 것으로 결정하겠다”고 했다. 다만 검찰 송치는 구속영장 신청 및 조사 일정과는 관계가 없다고 박 청장은 말했다.
방 의장 수사에 대해 박 청장은 “법리검토가 거의 끝났다”면서 “멀지 않은 시간 내에 결론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구속영장 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그것(영장 신청)도 포함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수사에 대한 조율이나 의견 차이가 있는지’ 묻는 말에 박 청장은 “중요 사건의 경우 국수본에도 법리검토팀이 있어서 같이 보내주면 거기서 보완할 때 결론에 대해선 이의가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 관련해서는 법리나 추가 수사할 내용 등에 대한 상의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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