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칸타빌레'→'보검매직컬' 연기 밖에서도 빛난 존재감[이슈S]

[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배우 박보검이 작품 밖에서도 자신만의 존재감을 또렷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음악 토크쇼 진행자로, 올해는 예능 속 따뜻한 생활 밀착형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만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줬다.
박보검의 최근 행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단연 '진정성'이다. 카메라 앞에서 꾸며진 모습보다 사람과 음악,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매력을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작품 속 캐릭터가 아닌, 박보검이라는 사람 자체로서 대중에게 깊이 다가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먼저 지난해 박보검은 KBS2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통해 배우로서는 이례적인 음악 프로그램 MC 도전에 나섰다. 배우 출신 최초 MC이자 '더 시즌즈' 역대 최장 기간 진행자로 이름을 남긴 그는 특유의 부드러운 진행과 세심한 공감 능력으로 진행 당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는 방송 중 직접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부른 것은 물론, 게스트와의 호흡 등에서도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5개월간의 여정을 정리하며 뭉클한 감동까지 남겼고, 무대 뒤에서 스태프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한 미담까지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 그가 올해 또 다른 예능으로 대중과 만났다. tvN '보검매직컬'에서 박보검은 이상이, 곽동연과 함께 시골 마을 이발소를 운영하며 사람 냄새 가득한 힐링 예능을 완성했다. 화려한 미션이나 자극적인 설정 대신, 마을 주민들과 천천히 마음을 나누는 과정 자체를 중심에 뒀다. 특유의 무해하고 따뜻한 에너지로 도파민이 넘쳐나는 요즘 예능가에서 남다른 힐링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박보검은 연기가 아닌 MC와 리얼리티 예능 출연자로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향후 그가 또 어떤 도전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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