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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계엄 환율' 발언에 때아닌 댓글 테러…도넘은 악플 '눈살' [N이슈]

무명의 더쿠 | 08:53 | 조회 수 2014

 

배우 조인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때아닌 댓글 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6일 오전까지도 악성 댓글과 논쟁성 글이 이어지고 있다.

 

조인성은 지난달 20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신이 모델로 활동해 온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 댓글창에는 난데없이 환율과 정치 상황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환율 1500원 넘었는데 한마디 해달라" "지금은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느냐" "앞뒤가 다른 것 아니냐" "이중적이라고 생각은 안 하나" 등 특정 답변 요구를 압박하는 댓글들이 다수 포착됐다. 특히 일부 댓글은 정치적 성향을 단정하거나 조롱성 표현을 섞는 등 수위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특정 발언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비난을 유도하는 이른바 '좌표 찍기'라고 알려지면서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조인성을 향한 댓글 공세가 시간이 지나도 잦아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6일 오전 기준으로도 관련 발언을 재차 언급하며 입장을 요구하는 글들이 이어지는 등 상황은 현재진행형이다.


 

이는 조인성이 지난달 4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4'(이하 '질문들')에서 류승완 감독과 영화 '휴민트'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데서 비롯됐다. 당시 조인성은 MC 손석희에게 '휴민트'의 해외 촬영지인 라트비아에 대해 이야기하다 "그런 것도 있었는데 이 얘기 해도 되나?"라며 머뭇거렸고 "라트비아 자체도 못 갈 뻔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류승완 감독은 "저희가 (2024년) 12월 4일 출국이었는데 12월 3일 밤 11시쯤 되니까 해외를 못 간다고도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조인성은 당시에 대해 "가? 짐 풀어요? 짐 다시 싸? 이 얘길 한 참했다"고 설명했고, 류승완 감독은 "12월 4일 아침 비행기였는데 새벽에 해제가 돼서 비행기를 탔다"며 "이스탄불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는데 BBC 뉴스에 계속 한국 상황이 나오더라, '나라를 잃어버리면 이렇게 되는구나' 싶을 정도였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라트비아로 가니까 현지 스태프들이 다들 괜찮냐고 하더라"며 "이후 환율이 치솟기 시작하더라, 저희가 제작비가 많이 든 이유 중에 그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조인성은 "특히 제작비 상승은 (저희가) 체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치명적"이라고 걱정했고, 손석희는 "가만히 얘기하는 걸 들어보면 조인성 씨가 제작자보다 제작비에 더 신경을 많이 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류승완 감독도 "왜 그러는 거야"라고 했고, 조인성은 "연기나 잘해야겠다, 그렇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처럼 조인성은 '질문들'에서 '휴민트' 촬영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비상계엄 여파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제작비 부담과 작품 전면에 나서는 주연 배우로서 느끼는 책임감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하지만 해당 발언이 온라인상에서 일부 확대 해석되면서 그의 SNS로 댓글 공격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댓글 신경 쓰지 말라"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다" "악플 신경 쓰지 마시고 연기에 집중해달라" "악플러들 대응해달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엇갈린 여론을 형성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21/000887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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