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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이렇게 할걸…국민연금 따라 했더니 수익률 61% '대박'

무명의 더쿠 | 08:24 | 조회 수 27478

국부펀드 수익률 따라잡는 ETF 포트폴리오
국민연금 투자 전략 따라하면…3년 수익률 61%

 

국내외 채권·주식 25%씩
일본 공적연금 '4분법' 투자
안정적 수익률 원하면 적합

 

주식 60%·채권35·리츠5%
공격적 투자자는 GPFG 참고

 

“국민연금만큼만 수익 내면 소원이 없겠다.”

 

작년 231조원을 벌어들인 국민연금의 투자 성과는 개인연금 투자자의 부러움을 샀다. 일반 ‘개미 투자자’가 수천조원을 굴리는 대형 연기금의 성과를 그대로 모방하긴 쉽지 않지만,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세계 주요 국부펀드와 연기금의 핵심 전략을 참고해 상장지수펀드(ETF)로 단순화하면 개인 역시 비슷한 투자 구조를 구현할 수 있다. 한국퇴직연금데이터의 맞춤형 연금서비스 ‘글라이드(GLIDE)’를 활용해 싱가포르, 일본, 한국, 노르웨이, 뉴질랜드 등 주요 국가기관의 투자 비중을 국내 ETF로 재구성한 결과 최근 1년간 최고 30%대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日 ‘주식-채권 반반’으로 방어력 올려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싶은 연금 투자자라면 싱가포르 중앙적립기금(CPF) 스타일을 참고할 만하다. 싱가포르는 개인이 연금의 일부를 직접 운용할 때 정해진 한도 내에서 금이나 리츠 등에 투자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을 국내 투자 환경에 맞게 구성한다면 주식 40%, 채권 35%, 리츠 15%, 금 10%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세계 최대 연기금 중 하나로 꼽히는 일본 공적연금(GPIF) 전략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4분법’이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 크게 흔들리지 않기 위해 자국 채권과 주식, 그리고 해외 채권과 주식에 25%씩 자금을 배분했다. 개인 투자자에게 맞게 전략을 단순화하면 코스피200과 미국 S&P500지수 ETF를 각각 25% 담고, 나머지를 국고채 10년 만기 ETF로 채울 수 있다.

 

국내 투자자에게 친숙한 국민연금 모델 역시 훌륭한 대안이다. 주식 50%, 채권 35%, 리츠 15%로 큰 뼈대를 만들되, 해외 주식 비중을 국내보다 높게 잡는 게 핵심이다. 자산군별 대표 ETF로 실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봤다. 주식 50%를 ‘TIGER 미국S&P500’(35%)과 ‘KODEX 200’(15%)으로 채우고, ‘ACE 국고채10년’(35%)과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15%)에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최근 1년 수익률은 26.45%, 3년 수익률은 61.04%로 추정된다는 게 글라이드의 분석이다.

 

◇주식 더 담고 싶다면 노르웨이·뉴질랜드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지녔다면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 포트폴리오를 벤치마킹할 것을 추천한다. 자산 3300조원을 굴리는 GPFG는 주식 비중이 60~70%로 높은 게 특징이다. 나머지는 채권으로 채우고, 부동산에 5% 정도 투자한다. GPFG의 투자법을 바탕으로 연금 계좌를 재편하면 주식 60%, 채권 35%, 리츠 5% 비율로 구성할 수 있다.

 

‘80 대 20’ 전략으로 유명한 뉴질랜드 슈퍼펀드는 장기 기대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자산의 80%를 주식에 쏟아붓고 나머지 20%를 채권에 둔다. 다만 국내 퇴직연금 계좌에는 ‘위험자산 투자 한도 70%’ 규제가 있어 주식 비중을 70%로 낮추는 게 합리적이다. 안전자산 30% 몫으로 주식과 채권을 반반씩 담은 채권혼합형 상품에 투자하면 실질적인 주식 노출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운용의 묘를 발휘할 수 있다. 예컨대 ‘TIGER 미국S&P500’(50%)과 ‘KODEX200’(20%) ETF를 넣은 뒤 주식과 채권을 반반씩 담은 ‘ACE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에 30%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최근 1년 수익률은 37%에 이른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7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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