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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트럼프 “이란과 협상 중…6일까지 합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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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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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어제(5일)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6일(현지시각) 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그들은 지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만약 그들이 신속하게 합의에 나서지 않는다면 모든 것을 날려버리고 석유를 장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협상 과정에서 "이란 측 협상가들에게 제한적인 사면이 부여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합의가 결렬될 경우 "미국이 이란의 석유를 직접 확보하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취지의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합의 실패 시 에너지 인프라·자원 장악까지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한 겁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쿠르드족을 통해 이란 내 시위대에게 무기를 전달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다만 "쿠르드족이 그 무기들을 본인들이 가지려고 챙겨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위협과는 대조적입니다. 폭스뉴스 인터뷰 약 1시간 반 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7일은 이란 발전소와 교량의 날이 될 것"이라며 "빌어먹을 해협을 열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이란을 맹비난했습니다.

이후 올린 SNS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을 6일에서 7일로 하루 더 유예했습니다. 해당 인터뷰에서 "6일까지 합의 가능성"을 강조한 것은, 최후통첩 수위를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리면서도 동시에 협상 타결 가능성을 부각해 시장과 여론의 불안을 진정시키려는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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