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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가 낳고 유재석이 키운 왕세자? 양상국이 쏘아 올린 ‘지역색 부캐’의 힘

무명의 더쿠 | 04-04 | 조회 수 1524

공개된 사진 속 양상국은 ‘김해 왕세자’로서 귀빈 대접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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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원 유재석은 양상국이 디저트를 먹기 전 독이 없는지 확인하는 기미를 보는 것은 물론, 자객을 경계하고 차 문을 열어주는 등 쉴 틈 없는 일정에 녹초가 된 모습이다. 식당에서 수저 세팅까지 도맡은 국민 MC의 낯선 풍경은 그 자체로 폭소를 유발한다.


양상국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카메라도 나만 찍어라”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 이를 지켜보던 허경환은 유재석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양상국의 용기에 “상국아, 니 괜찮겠나?”라며 진심 어린 걱정을 내비쳤다. 


이는 과거 ‘개그콘서트’ 시절부터 다져온 양상국 특유의 뻔뻔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상황극 장인의 면모가 유재석과의 조우에서 폭발적인 시너지를 낸 결과다.


이동 중 벌어지는 주객전도 상황도 관전 포인트다. 왕세자보다 더 큰 환호를 받는 수행원 유재석과, 시민들이 알아보기도 전에 먼저 손을 내미는 ‘능동적 왕세자’ 양상국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비된다. 유재석이 경호 임무를 망각하고 시민들과 인사하자, 양상국은 “수행원이 나를 보호해야지, 왜 벽 쪽에 있느냐”며 엄격한 위치 교정에 나서 재미를 더했다.


최근 양상국이 다시금 주목 받는 이유는 ‘지역색’과 ‘서열 파괴’라는 키워드에 있다. ‘김해’라는 구체적인 고향의 정체성을 ‘왕세자’라는 극단적 신분과 결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부캐(부캐릭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절대적 서열 우위에 있는 유재석을 하대하는 설정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동시에 묘한 대리 만족을 안겨준다.


과연 권력의 맛에 취해 ‘오늘만 사는’ 김해 왕세자 양상국의 운명은 무탈할 수 있을까.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https://v.daum.net/v/2026040319540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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