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프랑스 선박 잇따라 호르무즈 통과…이란 전쟁 후 처음
1,975 11
2026.04.04 04:48
1,975 11

2018년 6월29일 촬영된 자료사진으로,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이 운항하는 컨테이너선이 프랑스의 마르세유 항구로 들어오고 있다.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CMA CGM 소속 컨테이너선 한 척이 “프랑스 선주”로 등록된 상태로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해 3일 오만만 인근으로 향했다. AFP연합뉴스

 

프랑스 선박에 이어 일본 해운사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도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뒤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했다고 3일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전쟁 발발 뒤 일본 쪽 선박이 호르무즈를 통과하기는 처음이다.

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해운사 상선미쓰이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이 호르무즈해협을 빠져나왔다. 이 선박은 파나마 선적의 ‘소하 엘엔지'(SOHAR LNG)호로 페르시아만 내 정박해 있었다고 한다. 통신은 상선미쓰이 쪽이 해당 선박이 “위험한 수역에서 나왔다”고 설명하면서도, 운항의 안전 확보를 이유로 해협을 통과한 시간이나 목적지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선원과 선박이 무사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지난 3월17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에서 “일본을 비롯한 호르무즈해협 내 모든 선박의 안전이 확보되도록 적절한 대응을 이란 쪽에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아라그치 장관은 20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협의를 거쳐 (일본 선박의) 통과를 허용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됐다. 이날 아침 기준 걸프해역에 머물고 있는 일본 관련 선박은 45척이라고 일본 정부는 밝혔다.

2일(현지시각)엔 프랑스 해운 대기업 씨엠에이씨지엠(CMA CGM)사 소유의 컨테이너선도 전쟁 이후 처음으로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했다고 전해졌다.

이란 전쟁 뒤 사실상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해온 이란은 최근 파키스탄, 중국, 인도, 튀르키예 등 우호 관계에 있는 나라 소속 일부 선박만 선별적으로 해협 통과를 승인해왔다. 이란이 적국(미국·이스라엘) 및 이들과 공조하는 국가들의 선박의 호르무즈해협 통과를 금지한 상황에서 미국의 동맹국인 프랑스와 일본 관련 선박이 해협을 통과한 것이다.

앞서 이란은 이날 오만과 함께 ‘호르무즈해협의 선박 통행을 감시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토콜을 작성했다’며 “이는 제한이 아니라 안전한 통행 보장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란의 해협 ‘관리’ 방침에 실질적 변화가 생기고 있는지 주목된다. 이란 내부적으로는 해협에 통행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법제화도 진행한 상태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1252621.html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광고] <보검 매직컬> 특가 기획전 및 댓글 이벤트 4/5까지! 1 04.03 11,3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2,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3,3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400 기사/뉴스 트럼프, 미군 전투기 격추에도 "협상 영향 없어" 06:48 35
3033399 기사/뉴스 초기 비용만 350억인데 푸바오 다시 한국 오나…광주 유치 논의 본격화 5 06:44 274
3033398 유머 요즘 대만에서 소소하게 유행하는 것 5 06:44 433
3033397 기사/뉴스 [단독] "AI로 작곡하는 능력 평가"… 대학 입시까지 바뀐다 1 06:42 137
3033396 기사/뉴스 카드고릴라, ‘1분기 인기 체크카드 TOP10’ 발표…케이뱅크 ONE 체크 1위 06:34 403
3033395 기사/뉴스 영화 '마리오 갤럭시' 또 대박 조짐, 개봉일 흥행 전작 넘었다 06:32 296
3033394 기사/뉴스 한국 SF영화 실패에 대한 해답?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알려줄 거야 2 06:31 214
3033393 기사/뉴스 "발달장애 아들, 故김창민 감독 사망 몰라"…유족·목격자 "기절했는데 비웃어" 공분 7 06:29 707
3033392 기사/뉴스 "겁보다 욕심 컸다" 이종원, 공포심 이겨내고 도전한 '살목지'[★FULL인터뷰] 06:26 223
3033391 기사/뉴스 딥퍼플·포스트말론·혼네…글로벌 팝스타 릴레이 내한, 中관객층까지 흡수 1 06:24 169
3033390 기사/뉴스 [단독] 60대 이상 빚투가 7조7000억원…MZ의 2배 06:14 425
3033389 유머 짖는 법 까먹은 뽀시래기 4 05:48 750
3033388 유머 제발 고쳐주세요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5 05:43 666
3033387 이슈 ㄴㅐ부의적ㅇㅣ 진ㅉㅏ 무섭ㄷㅏ 21 05:42 2,399
3033386 유머 조정석 마상입은 자전거 애드립ㅋㅋㅋㅋ 05:41 471
3033385 기사/뉴스 [단독] '재판 쇼츠' 악의적 편집, 처벌받는다 05:18 1,113
3033384 유머 태어난 년도에 따른 2026년 나이.jpg 17 04:55 2,031
3033383 이슈 엄마랑 정말 많이 닮은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15 04:49 2,391
» 기사/뉴스 일본·프랑스 선박 잇따라 호르무즈 통과…이란 전쟁 후 처음 11 04:48 1,975
3033381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200편 1 04:44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