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매 맞는 딸 지키려다"…'여행가방 시신' 장모, 사위 폭력에 숨져
920 2
2026.04.04 02:09
920 2

[앵커]
대구 '여행가방 시신' 사건 속보로 이어갑니다. 사위의 폭행으로 숨진 50대 장모는 딸 부부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사위의 폭력에 시달리던 딸을 곁에서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행가방을 끌고 가는 남성 뒤로, 여성이 고개를 숙인 채 따라갑니다.

지난달 18일 사위의 폭행으로 숨진 50대 장모를 하천에 버리러 나서는 모습입니다.

시신 유기에 가담했던 피해자 딸은,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무서워 함께 범행을 저질렀고, 신고도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해 9월 혼인신고 직후 시작된 남편의 폭행 때문이었습니다.

숨진 여성이 딸 부부 주거지인 원룸형 오피스텔에서 함께 산 것도, 사위의 가정폭력으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딸은 "남편은 직장도 없이 하루종일 집에 머물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며 "엄마에게 집에 가라고 했지만, 엄마는 '딸이 맞는 걸 보고 어떻게 가느냐'며 곁을 지켰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모녀가 33㎡짜리 원룸에서 '창살 없는 감옥' 생활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매일 같이 있고. 원룸이 좁은데 같이 있고 마음대로 전화나 이런걸 할 수 없는거죠. 사위가 있으니까 눈치가 보여서 …"

사위는 지난 2월 이사를 한 뒤 "이삿짐 정리를 빨리 하지 않는다"며 장모에게 손찌검했고 결국 참변으로 이어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601344?sid=102

 

딸도 피해자였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팡플레이 <강호동네서점> 강호동 X 악뮤와 함께하는 인생 이야기! 댓글 이벤트 📖❤️ 20 04.03 7,0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3,4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2,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8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5,9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536 이슈 엄마한테 adhd 약좀먹으라고 맨날화냈는데 안통하기도하고 싸우는거지겹기도하고... 11:32 114
3033535 기사/뉴스 '찬란한 너의 계절에' 이성경 "더 달려갈 것들 남은 기분" 종영 소감 11:32 11
3033534 이슈 워너블 스탠바이? (교복사진) 3 11:31 169
3033533 기사/뉴스 트럼프, 지지율 하락에 잇단 장관 경질...측근 장관들 '좌불안석' 11:31 43
3033532 이슈 다시 보는 이코노미스트 표지 11:29 276
3033531 이슈 미국 AI 퍼플렉시티가 분석한 나라별 2026월드컵 우승 확률.jpg 2 11:28 211
3033530 기사/뉴스 송일국, '삼둥이' 근황 공개 "민국이 작곡 공부 준비 중" 11:27 461
3033529 이슈 어떤 공부를 하든 모국어가 공부의 근본인 이유 6 11:27 675
3033528 이슈 자기 나라 역사를 말하는 이란 11:26 311
3033527 이슈 어제자 라이브 찢은 이재훈 [더 시즌즈 성시경의 고막남친] 4 11:26 290
3033526 유머 당신도 인공위성이 될 수 있는 방법 2 11:25 139
3033525 기사/뉴스 박명수, '무한도전' 종영 8년 만에 솔직 고백…"어떻게든 계속 갔어야" (입만열면) 5 11:24 447
3033524 기사/뉴스 법원 제동에도 트럼프의 ‘백악관 연회장’ 설계 확정···실제 건축 진행은 불확실 4 11:24 124
3033523 기사/뉴스 검찰 미제사건 2년 만에 2배 폭증, 12만건…공소청 출범 앞 ‘암장’ 우려 3 11:22 254
3033522 이슈 국어가 공부의 근본인 이유.jpg 15 11:21 1,156
3033521 정보 악플 개끼는 교환독서 후기 6 11:20 1,125
3033520 이슈 [KBO] 한화이글스 부상 대체 외인투수 잭 쿠싱 영입 6 11:19 767
3033519 이슈 삼국시대 한옥 싹다 조선시대풍으로 재현한거 속상함...jpg 15 11:18 1,368
3033518 기사/뉴스 아이유, 박명수에 무시 당했던 시절…"20년째 사과 받아" ('핑계고')[종합] 2 11:18 950
3033517 이슈 고등학교 졸업하고 서비스직 알바하면 손님 많이 오는 거 싫어하지 마라.jpg 38 11:17 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