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일본의 스타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가 한국을 찾았다.
슌스케는 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저는 미치에다 슌스케입니다. 여러분 오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전했다.
슌스케는 앞선 영화로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국내에선 탄탄한 팬층을 구축했다. 팬들은 그의 수려한 외모를 언급하면서 ‘미치겠다 슌스케’ ‘청춘 영화의 얼굴’ 등의 별명도 붙였다.
슌스케는 한국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전하면서 “청춘 영화의 얼굴이라는 말은 쑥스럽긴 해도 기쁘다. 아직은 미숙한 면이 많아서 영화적인 얼굴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전작이 한국에서 흥행했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하지만 동시에 또 얼마나 많은 분들이 봐주실까 하는 기대감, 설렘도 있다”고 했다.
그는 ‘미치겠다 슌스케’라는 별명도 들어봤다면서 ‘잘도 지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는 “발음도 비슷하고, 딱 들어맞는 느낌이었다. 재밌게 잘 지은 별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슌스케는 “제가 한국에서 왜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다. ‘오세이사’를 많이 좋아해주셔서 알려질 기회가 된 것 같다. 그걸 보고 저를 좋아해주신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허당 매력’도 뽐냈다. 슌스케는 “다른 매력이라고 하자면, 조금 구멍 난 부분이 있다”며 “예를 들면 오늘 한국에 도착해서 떡볶이를 먹었는데, 저는 떡이 치즈인 줄 알았다. 그 말을 들은 매니저가 ‘무슨 생각을 하느냐. 떡볶이 이름에 재료인 떡이 들어가 있지 않느냐’고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한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슌스케는 “한국 작품에 항상 참여하고 싶단 생각이 있다. 그러기 위해선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개인적으로도 여러 부분에서 신세를 지고 있는 그룹 세븐틴의 멤버 정한과 기회가 된다면 노래를 발표하고 싶다고 혼자 조용히 생각 중”이라고 했다.
슌스케는 ‘좋아하는 한국 로맨스 영화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최근에는 송강 배우님이 출연하신 드라마 ‘마이 데몬’을 봤다”면서 “영화는 좀 더 공부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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