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혈만 10분, 이게 실수?"…시끄럽다고 4살 손 할퀸 어린이집 교사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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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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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네 살배기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지방자치단체가 조사에 나섰다.
지난 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24일 부산 수영구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A씨가 4살 난 B군을 밀치고 손을 할퀴어 상처를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실은 B군 부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하면서 알려졌다. B군 부모는 "CC(폐쇄회로)TV 확인해 보니 선생님이 수업 도중 아이가 시끄럽게 했다고 혼내더라. 아이가 우니까 선생님이 아이를 밀치고 손을 할퀴는 장면이 다 찍혔다"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B군 손 곳곳엔 깊게 팬 상처가 남아 있다. B군 부모는 "아이가 피를 꽤 흘렸는지 지혈만 10분 정도 했다. 피 닦은 휴지는 교사가 따로 챙기는 모습도 봤다"며 "선생님은 실수로 긁었다며 죄송하다는데, 단순 실수 맞나"라고 호소했다.
논란이 되자 해당 어린이집을 관할하는 수영구청이 조사에 나섰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B군 몸을 밀치고 할퀸 사실을 인정했으며, 지난달 어린이집을 자진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영구는 사건 직후 해당 어린이집을 상대로 두 차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추가적인 아동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구는 이달 중순 A씨에 대한 보육교사 자격 정지 등 행정처분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https://v.daum.net/v/20260403101853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