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쇼크에 유가 불안 겹쳐
대표지수형 3개월 수익률 -11%
테마·액티브 상품도 낙폭 확대
니프티50은 인도 국립증권거래소(NSE) 시가총액 상위 50개 우량주로 구성된 대표 지수다. 금융·IT·에너지 등 13개 주요 섹터를 담고 있다.
상품 유형별로도 소비주형·그룹주형·액티브형의 부진은 두드러졌다. ‘RISE 인도디지털성장’은 3개월 수익률이 -18.13%로 전체 상품 중 가장 저조했다. ‘에셋플러스 인도일등기업포커스20액티브’는 6개월 -15.38%였고 ‘KODEX 인도타타그룹’도 1년 수익률이 -15.92%에 그치는 등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국내 상장 ETF 10종 중 1년 내 수익을 기록한 상품은 단 하나도 없었다.
인도 증시는 미국 기업들의 비재량적 IT 지출 축소와 신규 프로젝트 지연으로 IT 업황 기대가 약해진 점이 직격탄이 됐다. 이후 중동 리스크가 확산되면서 유가 불안까지 커진 영향을 받았다.
김근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인도는 원유 수입의 약 90%를 해외에 의존하고 이 가운데 40~45%가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만큼 전쟁 장기화 시 증시 상단이 쉽게 열리기 어렵다”며 “인도 정부가 러시아산 원유 도입 확대와 액화석유가스(LPG) 대체 물량 확보로 급한 불은 껐지만 단기 대응에 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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