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rzKsS-4lZo?si=lMSbVuFf6QaWcTJR
모두가 쉬운 마음으로
나를 미워하지만
몇 초 뒤면 사라질
감정엔 관심 없어요
풀린 신발끈에도
넘어지지 않는 날이
있듯 내가 태어나서
용케 살아있죠
삼킨 눈물로라도
목을 축여내는 내가
부끄럽지만 가끔은
웃음도 나고요
매일매일 외로워져요
홀로 싸우는 것 같아
내 무기는 다정함뿐인데
아직 모르겠어요
이기는 게 좋은 건지
쓰러진
마음은
그자리
그대로
잘 눕혀둬
좋아하는 계절에 알아서 깨울 테니
돌고도는 세계에 나 역시
가만히 잠들 수는 없어요
미움 뒤의 사랑을 찾아서
당연한 꿈을 꿀 거예요
저기는 목숨이 세 개지만
여기는 목숨이 단 하나야
아까운 만큼 뛰어들어
후회 아픔 걱정따위
주머니에서 던져
돌고도는 세계에 나 역시
가만히 잠들 수는 없어요
미움 뒤의 사랑을 찾아서
당연한 꿈을 꿀 거예요
내일도 무사히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