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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호랑이 '설호'와 불안한 거주지 [해시태그]

무명의 더쿠 | 16:00 | 조회 수 1764
pLAspN

얼굴만한 발 크기와 뽀용한 몽충미, 엄마 껌딱지. 그저 환한 웃음이 지어지는 1살 스타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맹수지만 위협은 단 1%도 없는 아기 호랑이죠. 이름조차 완벽한 ‘설호’ 이야기입니다.


지난해 6월 6일 현충일, 서울대공원 맹수사에 경사가 났습니다. 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순혈 시베리아 호랑이(아무르 호랑이) '설호(雪虎)'가 태어난 건데요. 엄마 ‘펜자’와 아빠 ‘로스토프’는 모두 2010년생으로, 호랑이 평균 수명이 약 15년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사람 나이로 칠순·팔순에 해당하는 초고령입니다. 그럼에도 불구, 이들 사이에서 새끼가 태어나면서 ‘기적 같은 탄생’이라는 평가가 나왔죠.




그러나 이처럼 사랑받는 아기 호랑이 설호의 이야기 뒤에는 또 다른 우려가 나오는데요. 바로 그의 거주지죠. 설호가 지내는 서울대공원 맹수사의 안전 시스템 우려와 함께, 동물원 시설 전반의 안전 관리 문제도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설호의 부모인 펜자와 로스토프의 삶은 이를 명확히 보여주는데요. 야생 직계 조상을 둔 순혈 아무르호랑이인 이들은 2010년 7월 각각 러시아의 동물원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후 2011년 5월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한국 정부에 기증되면서 서울대공원에 터를 잡게 됐죠.


이어 불과 얼마 전인 2월 18일, 또 하나의 비극이 벌어졌는데요. 설호의 친언니이자 펜자가 처음 낳은 새끼인 ‘미호(13세)’가 참혹하게 폐사한 사건이죠. 이로인해 팬들 사이에 쌓여 있던 불안과 우려가 한꺼번에 터져 나왔습니다.


사고 이후 드러난 정황은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비극이 불가피한 사고가 아니라 관리 부실에서 비롯된 ‘인재(人災)’였다는 점인데요. 사육사는 맹수를 이동시키기 전 방사장과 산실 사이 문 잠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했지만 이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죠. 맹수 입·방사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지켜야 하는 ‘2인 1조 근무 지침’도 지켜지지 않았는데요.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사육사 1명이 단독으로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죠. 이 절차 누락과 안전 관리 소홀은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의 죽음으로 이어졌습니다.


https://m.etoday.co.kr/news/view/2563864


미호는 2월 18일날 사육사가 2인1조 규정 무시, 문 확인 안해서 죽었음

이젠 조용하다 이제 기사도 뜨지 않아...ㅠㅠㅠㅠ

서울대공원은 무대응으로 버티고 시간이 지나면 조용히 묻히길 원하는거 같아😮‍💨 😠


juZkLS
veVr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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