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부동산 돈줄 묶은 정부…연 7%대 주담대 금리 더 오르나

무명의 더쿠 | 14:51 | 조회 수 1094

주담대 금리 다시 7%대…3년여 만에 최고
가계대출 죄면 은행권 금리인하 경쟁 줄어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들이지만 이로 인해 차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출 수요는 유지되는 반면 총량 규제로 공급 확대가 어려워지면서 금리 인하 유인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A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을 줄이라는 정책 기조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금리를 낮출 여지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B은행 관계자 역시 "공격적인 영업이 막히면서 대출금리를 인위적으로 조정하기보단 결국 시장금리 움직임에 연동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봤다.

 

실제 대출금리는 이미 상승 국면에 들어섰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5년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달 31일 기준 연 4.42~7.02%로 집계됐다. 고정금리 상단이 7%를 넘어선 것은 2022년 10월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불과 두 달 전인 1월 중순(연 4.13~6.29%)과 비교하면 상단은 0.72%포인트, 하단은 0.29%포인트 올랐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은행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2월 27일 3.572%에서 3월 30일 4.079%로 단기간에 0.5%포인트 넘게 뛰었다. 금융채 금리가 4%를 넘어선 것은 2023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금융권에선 '충격'이 영끌족에 집중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20~2021년 저금리 시기에 대출을 활용해 주택을 매입한 차주들이 올해부터 고정금리(5년) 종료에 따른 금리 재산정 구간에 진입하고 있어서다. 이와 더불어 대출 공급이 위축되면 실수요자의 대출 여건이 한층 더 까다로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부터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요율 체계가 개편되면서 일정 금액 이상 주담대에 대해 가산금리가 최대 0.25%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 대출 규모에 따라 요율이 차등 적용되면서 고액 대출자일수록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전반적인 영업 환경이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가 낮아지긴 했지만 당초 시장에서 우려했던 0%대와 비교하면 완만한 조정이라는 평가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648/0000045906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58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인기멤 순위 박제 했는데 조작 티나서 논란
    • 16:57
    • 조회 37
    • 유머
    • 일본 유명 진통제 후기 썼다가…마약수사 대상 된 여성들
    • 16:55
    • 조회 625
    • 기사/뉴스
    6
    • 노컷뉴스·아시아경제 추후보도 결정…조선일보·TV조선은 거부
    • 16:55
    • 조회 137
    • 기사/뉴스
    • 변우석,강변 <놀면뭐하니?> 촬영 목격
    • 16:55
    • 조회 471
    • 유머
    11
    • 백악관 신앙자문과 일본 총리 좀 비슷하게 생김
    • 16:53
    • 조회 468
    • 이슈
    6
    • 조화느낌 낭낭한데 생화인 캄파눌라
    • 16:52
    • 조회 1042
    • 유머
    16
    • 김대중전대통령의 젊은 시절
    • 16:51
    • 조회 392
    • 정치
    4
    • 롤 하다가 송아지 태어나서 탈주한 샤코 근황
    • 16:49
    • 조회 1390
    • 유머
    12
    • 학폭 가해자를 용서할까 생각도 했다는 오디션 참가자.jpg
    • 16:49
    • 조회 1379
    • 이슈
    4
    • 제니 x 자크뮈스
    • 16:47
    • 조회 930
    • 이슈
    5
    • 까마귀들한테 공격당하는 라푼젤...
    • 16:44
    • 조회 503
    • 유머
    2
    • 홍명보 "전술은 문제 없어, 선수들 피지컬이 문제"
    • 16:43
    • 조회 5009
    • 이슈
    198
    • 팩우유로 커피우유 만들어 먹는 방법
    • 16:43
    • 조회 1390
    • 이슈
    13
    • 만우절 기념 ocn으로 프사 바꿨던 tvN 스레드 담당자 현재 상황
    • 16:43
    • 조회 3460
    • 유머
    28
    • 반년넘게 주인이랑 숨바꼭질을 너무 잘한 인형
    • 16:41
    • 조회 991
    • 유머
    3
    • 서북청년단의 두 정신적 지도자들, 목사 한경직과 목사 이윤영
    • 16:41
    • 조회 259
    • 정치
    3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또 역주행 시동…NBCC 수상 후 판매량 급증
    • 16:41
    • 조회 330
    • 기사/뉴스
    2
    • Snl 왜 보냐는 소리 나올정도로 순수체급으로 웃긴 어제자 국힘 서울시장 토론회 블랙코미디
    • 16:41
    • 조회 882
    • 정치
    15
    • 타이틀곡 하나 정해질 때 들어오는 곡 개수...
    • 16:40
    • 조회 772
    • 이슈
    2
    • 급하게 대타 구했다는 일본 섬머소닉 페벌 라인업
    • 16:38
    • 조회 3236
    • 이슈
    1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