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 신내림 "매일 밤 가족 죽는 꿈"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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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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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휘는 "가족들이 죽는 꿈을 계속 꿨다"며 "너무 반복적으로 꾸다 보니까 불안감이 커졌고, 결국 점을 보러 가게 됐다. 그곳에서 처음 들은 말이 '신이 가득 차서 왔다'는 이야기였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이후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깊은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이게 됐다"라며 "내가 안 받으면 어떡하겠나. 나한테는 가족이 전부다. 가족 때문에 살아왔고, 그래서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또 "나도 원래처럼 방송하면서 평범하게 살고 싶다. 그런데 이 길을 가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박서휘의 아버지 역시 딸의 선택을 두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무속인의 길이라는 게 쉽지 않다"며 "다들 알다시피 공부도 잘하고 남부럽지 않게 키운 딸인데 안쓰럽다"면서 신내림 이후 딸이 가족과 거리를 두게 된 상황을 전했다.
박서휘는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출신, 교내 얼짱으로 알려진 뒤 지난 2013년 걸그룹 LPG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아나운서로 전향해 스포츠 및 방송 분야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24년에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도 출연하며 대중과 접점을 넓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사진=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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