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직장이나 교육 때문에 이사” 서울만 36만명…‘비거주 1주택’ 규제서 제외되나 [부동산360]
600 6
2026.04.02 10:56
600 6

교육·직장 때문에 서울 전입신고 36만명
투기적 1주택 발라내 ‘핀셋규제’ 예상
전문가 “예외 적용 기준 모호할 것”

 

 

직장·교육으로 전입신고 36만명…전체 30%
 

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일 ‘2026년 가계대출 관리방안’을 발표하며, 투기적 목적의 비거주 1주택에 대한 규제 방안을 추후 내놓겠다고 밝혔다. 현재 거론되는 안은 투기성 1주택자의 전세대출 제한으로 알려진다. 정부는 비거주 1주택자가 일반 다주택자와 달리 전세대출을 끼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전세대출의 공적 보증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관건은 투기적 목적과 실수요자의 구분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직장 문제나 자녀 교육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일시적 ‘비거주 1주택자’가 된 사례는 투기적 수요가 아님을 시사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2025년 한 해동안 서울에서 전입신고를 한 이동자 수는 총 124만4928명으로, 이 중 약 36만 명이 대통령이 언급한 직장이나 자녀 교육 문제로 거주지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민등록 전입신고서를 대상으로 이뤄진 조사로, 현행법상 거주지(비아파트 포함) 이동자 중 행정구역 경계를 벗어난 이는 의무적으로 전입신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nmtAuY

 

전입사유별로 살펴본 결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입사유는 ‘주택(구입·계약 만료·집세·재개발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거주나 투자를 위해 집을 사서 전입신고를 한 이는 총 26만6598명으로 전체서 33.9%나 됐다.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가족(가족과 함께 거주·결혼·분가 등)’으로, 그 수가 29만8209명(23.95%)이었다.

 

전입신고 사유로 직장(취업, 사업, 직장 이전 등)을 제출한 이는 총 26만6598명이었으며 교육(진학, 학업, 자녀 교육 등)을 꼽은 이도 9만2365명에 달했다. 그외 ‘주거환경(7만9614명·6.4%)’, ‘자연환경(3994명·0.32%)’, ‘기타(8만2130명·6.6%)’를 적어 낸 비중도 약 13% 정도 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직장을 이유로 전입신고를 한 이가 가장 많은 곳은 관악구(3만375명)였다. 해당 통계가 연립주택·오피스텔 등 비아파트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림동 원룸촌 등 1인 가구의 신고가 다수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 그다음으로는 대표 업무지구와 거주지가 밀집된 송파구(1만8815명), 강서구(1만8536명), 강남구(1만8147명), 영등포구(1만7082명) 등의 순이었다.

 

교육을 이유로 전입신고가 가장 많이 지역 역시 관악구(8074명)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성북구(7844명), 강남구(7173명), 동대문구(6953명), 동작구(6394명), 노원구(5972명) 등의 순으로 이어져 유명 대학이나 학군지로 알려진 지역이 다수 포함됐다.
 

 

대통령 “직장등 불가피한 사유 제외 명백” 예외인정 시사
 

물론 거주지를 이동한 이들 모두가 ‘비거주 1주택자’는 아니다. 하지만 거주지를 옮긴 이의 3분의 1 가까이 직장이나 자녀교육 등 불가피한 사유에 해당한 만큼, ‘투기적 1주택’의 예외 인정이 어디까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불가피한 사유에 대해 예외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형평성 등의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교수는 “‘투기적 1주택’은 그 여부를 어떻게 가려낼지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다”며 “집마다 돌아다니며 등기부등본을 대조한다 해도, 너무나 다양한 케이스가 존재해 예외를 거르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교육·질병·자연재해·천지지변 등의 사유는 예외를 인정해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 기준이 모호해 어떤 정책이 나와도 시장의 불만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당국은 투기적 목적과 실수요자를 발라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은행연합회와 함께 대출 현황을 파악 중이다. 특히 부모 봉양, 직장 이동, 질병 등의 사유로 실제 거주가 필요한 차주는 실수요자로 판단해 1주택자여도 전세대출을 허용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전해진다.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16/0002623588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580 04.01 12,7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9,0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6,9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4,8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207 유머 인기멤 순위 박제 했는데 조작 티나서 논란 16:57 19
3032206 기사/뉴스 일본 유명 진통제 후기 썼다가…마약수사 대상 된 여성들 6 16:55 614
3032205 기사/뉴스 노컷뉴스·아시아경제 추후보도 결정…조선일보·TV조선은 거부 16:55 135
3032204 유머 변우석,강변 <놀면뭐하니?> 촬영 목격 11 16:55 465
3032203 이슈 백악관 신앙자문과 일본 총리 좀 비슷하게 생김 6 16:53 461
3032202 유머 조화느낌 낭낭한데 생화인 캄파눌라 16 16:52 1,042
3032201 정치 김대중전대통령의 젊은 시절 4 16:51 389
3032200 유머 롤 하다가 송아지 태어나서 탈주한 샤코 근황 12 16:49 1,390
3032199 이슈 학폭 가해자를 용서할까 생각도 했다는 오디션 참가자.jpg 4 16:49 1,374
3032198 이슈 제니 x 자크뮈스 5 16:47 924
3032197 유머 까마귀들한테 공격당하는 라푼젤... 2 16:44 503
3032196 이슈 홍명보 "전술은 문제 없어, 선수들 피지컬이 문제" 197 16:43 4,949
3032195 이슈 팩우유로 커피우유 만들어 먹는 방법 13 16:43 1,390
3032194 유머 만우절 기념 ocn으로 프사 바꿨던 tvN 스레드 담당자 현재 상황 28 16:43 3,455
3032193 유머 반년넘게 주인이랑 숨바꼭질을 너무 잘한 인형 3 16:41 989
3032192 정치 서북청년단의 두 정신적 지도자들, 목사 한경직과 목사 이윤영 3 16:41 259
3032191 기사/뉴스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또 역주행 시동…NBCC 수상 후 판매량 급증 2 16:41 329
3032190 정치 Snl 왜 보냐는 소리 나올정도로 순수체급으로 웃긴 어제자 국힘 서울시장 토론회 블랙코미디 15 16:41 881
3032189 이슈 타이틀곡 하나 정해질 때 들어오는 곡 개수... 2 16:40 771
3032188 이슈 급하게 대타 구했다는 일본 섬머소닉 페벌 라인업 19 16:38 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