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종현은 팬미팅이나 앨범 발매 외에 계획된 활동을 묻자 “앞으로는 배우 쪽에 조금 더 집중할 생각이다. 배우로서 조금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품이 논의 중인 건 있지만 아직 확정된 부분은 없다”라며 “작품 제의가 들어올 때도 있고 제가 오디션을 보러 갈 때도 있는데, (전역 후) 아직 오디션까지는 보지 않았다. 아마 4월부터는 오디션도 보면서 (차기작 준비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김종현은 지난 2021년 SBS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로 정극 데뷔 후 ‘시작은 첫키스’, ‘소리사탕’, ‘내 친구의 졸업식’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이에 앞으로 어떤 캐릭터나 장르에 도전하고 싶은지 묻자 그는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를 보여줘도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군대에 있을 때 트레이닝을 못 받았다 보니까 이제 다시 시작하고 있는데, 옛날보다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 이제 시작하면 뭔가 그때보단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라고 한층 부담감을 떨쳐낸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장르물을 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보니까. 그동안은 로맨스나 청춘물을 주로 했다. 음악 관련된 작품도 많았었고. 근데 이제는 그런 것들을 다 배제하고 그냥 그 배역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아이돌’의 이미지를 벗어나 배우로서 온전히 그 캐릭터의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것.
그렇다고 해서 가수로서의 모습을 완전히 떨쳐내고 싶은 것은 아니라고. 김종현은 “(아이돌과) 거리를 둔다기보다는 조금 더 연기에 치중하자는 거다. 그렇다고 해서 ‘난 이제 배우 할 거니까 애교를 안 부릴 거야’ 이런 건 아닌 것 같다. 배우 김종현도 김종현인 거고, 음악 할 때 저도 김종현이다 보니 무언가를 바꾼다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어느 쪽에 조금 더 집중하느냐의 차이”라며 “연기 활동을 하면서도 음악 활동도 할 수 있는 한 하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처럼 배우 활동에 집중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로는 “계기가 있었다기보다는 ‘군대에 갔다 오면 그렇게 해야겠다’라고 앞으로의 목표에 있어 제 방향성을 그렇게 계속 세우고 있었다. ‘이게 내가 가야 할 방향성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군백기’를 끝내고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냐는 질문에 “앞으로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을 것 같다. 전과 비교했을 때 그냥 저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 다만 활동에 있어서 음악도 음악이지만 배우로서, 연기자로서 좀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현재는 배우 김종현을 알리는 게 가장 큰 목표인 것 같다. 조금 더 많은 작품들과 좋은 연기력을 통해서 성장해 나가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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