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미 30년 만기인데”… 집값 안정 효과 제한적, 서울 외곽만 타격
795 5
2026.04.02 09:05
795 5

장기 원리금 분할로 바꾼 지 오래

은행 주담대 20~30년짜리 대부분

안심전환대출은 다주택자도 신청

강남 고가 아파트는 대출 거의 없어

임차인 많이 사는 외곽 지역, 경매 늘 듯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방안의 하나로 다주택자, 임대사업자의 아파트 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제한하면서 이 대책이 집값 안정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이재명 대통령도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들의 대출 만기 연장을 ‘혜택’이라며 불공정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런 혜택을 제거하면 주택 매물이 늘어나 집값 안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대다수 전문가는 이번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대책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는 가장 주된 이유는 현재의 아파트 담보대출 구조 때문이다. 정부는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개인과 임대사업자(개인·법인)가 보유한 수도권과 규제지역 아파트 담보대출의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불허한다고 했다. 지난해 6·27 대책에서 다주택자에 대해 신규 대출을 금지했고, 9·7 대책에서는 임대사업자에 대한 신규 대출을 막은 이후 만기 연장까지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아파트 주담대는 이미 금융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따라 대부분 장기 원리금 분할 상환 방식으로 만기가 20~30년까지로 전환된 상태다. 대표적인 것은 2015년 시중은행 16곳에서 출시된 ‘안심전환대출’이다. 이는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금융정책과장 시절 주도했던 정책 대출 상품으로 기존의 변동금리·일시상환 방식 주담대를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방식으로 바꿨다. 만기를 최장 30년까지 선택할 수 있었는데 1차와 2차에 각각 20조원 한도가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안심전환대출은 2015년 최초 출시 후 2019년 서민형으로 재출시됐다. 서민형 상품은 부부 합산 소득 제한과 1주택자로 한정됐었지만 2015년 상품에선 다주택자도 받을 수 있었고 소득 제한도 없었다. 현재도 신규 취급되는 주택담보대출은 대부분 5년 이상 고정금리와 장기 원리금 분활방식 형태로 대출이 나간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보통 만기가 30년으로 설정된 대출이 많아 만기 연장 규제의 영향을 받는 주택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임대사업자가 아파트 담보로 시설 보수 자금(운전자금) 대출 등을 받을 때 몇 년 단위로 만기 일시 상환 구조로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대출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에선 다수의 아파트 담보대출이 20~30년 이상 장기 계약으로 계약서를 쓴 상태라 이번 대책의 실효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53299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576 04.01 12,7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9,0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6,9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4,8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177 이슈 선정성으로 방송 금지 당했던 서인영 의상 3 16:25 674
3032176 이슈 광기 어린 발언중인 백악관의 종교고문 5 16:23 565
3032175 기사/뉴스 SRT 천안아산역 '미정차 통과'에 100여명 승하차 못 해 12 16:23 1,001
3032174 기사/뉴스 장민호, MBC '오늘 N 백세로그인' 메인 MC 발탁 "형님·누님들 건강 위해 밤잠 설쳐" 16:22 60
3032173 이슈 월드클래스 만남 성사…18년 만에 서울 찾은 양조위, 이정재와 특별한 인터뷰 16:22 118
3032172 이슈 “손님, 왜 벌벌 떠세요?”…숙박업주 눈썰미, 1억 원대 피싱 막았다 6 16:22 560
3032171 기사/뉴스 사슴이 마스코트인데 현실은 사살... 난감한 함안군 1 16:22 406
3032170 이슈 쏘패 레전드 사건은 이거라고 봄 9 16:20 1,135
3032169 유머 어른이 끼는 무선이어폰을 따라 껴보고 싶었던 어린이 16:19 470
3032168 정치 김부겸 대놓고 지지한 홍준표… "대구, 막무가내 투표하다 버린 자식 취급" 16:19 154
3032167 이슈 있지(ITZY) 월드투어 뉴질랜드 오클랜드 일정 취소 5 16:18 860
3032166 이슈 병원 다녀온 고양이 (특징 : 개빡쳐서 딸기코 됨) 2 16:18 622
3032165 이슈 츠키 캐치캐치 챌린지 왔음!!!!!!!!!!!!!!!!!!!!!!!!!!!!!!!!!!!!!!!!!!!!!!!!!!!!!!!!!!!!!!! 4 16:18 466
3032164 이슈 진짜 간짜장이 나오는 서울 중국집들 목록 19 16:15 1,521
3032163 기사/뉴스 벌써 벚꽃 엔딩? 주말 비바람…제주 최고 150㎜ 봄 호우 22 16:15 1,092
3032162 기사/뉴스 이란군 “영원한 후회·항복 때까지 전쟁 계속”···트럼프 발언 맞선 항전 의지 강경 표명 5 16:13 401
3032161 유머 두줄로 정리한 현재 미국-이란 상황 3 16:13 1,800
3032160 이슈 인성 세탁 잘된 야구선수 ㄷㄷ.ytb 18 16:12 1,333
3032159 이슈 냉장고를부탁해 셰프들 프로야구 시구 현황.... 30 16:11 2,591
3032158 기사/뉴스 영국, 호르무즈 해협 재개 위한 35개국 외교장관 회의 소집..."외교 군사적 대응" ( 우리시간으로 오늘 저녁 8시) 11 16:09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