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韓화장품서 영감 받아" 베컴 딸, 화장품 브랜드 론칭
6,993 37
2026.04.01 23:25
6,993 37
JqslRp
하퍼 베컴의 등판
최근 북미와 유럽 뷰티 업계의 관심을 모은 이는 데이비드 베컴의 막내딸 하퍼 베컴이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올해 14세가 된 하퍼는 올여름 자신의 이름을 건 화장품 브랜드 ‘히쿠’(HIKU BY Harper) 론칭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브랜드 로고와 콘셉트 촬영까지 마친 상태로, 출시 준비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퍼는 전 세계 10대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파워 인플루언서다. 그동안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자신만의 일상은 물론 메이크업 루틴을 꾸준히 공개해 왔다. 유난히 하얗고 통통한 볼살을 가진 하퍼는 ‘꾸안꾸’(꾸민 듯 꾸미지 않은) 화장으로 풋풋한 매력을 발산해 왔다.

과도하지 않고 또래 소비자들이 실제로 따라 할 수 있는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터라 팬층도 두텁다. 데일리메일은 “히쿠는 하퍼가 오래전부터 꿈꿔온 프로젝트”라며 “어린 나이에도 주도적으로 뛰어난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퍼가 선보일 화장품 브랜드가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K-뷰티다. 하퍼는 히쿠를 ‘한국에서 영감을 받은 뷰티 브랜드’로 소개했다. K-뷰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순한 성분과 안정성, 유리알처럼 맑고 투명한 ‘글래스 스킨’으로 대표되는 피부 표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퍼 역시 K-뷰티만의 요소를 브랜드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공교롭게도 브랜드명 히쿠는 한국어가 아닌 ‘끌어당기다’ ‘매혹하다’는 뜻의 일본어 ‘引く’다. 동시에 하와이어로 ‘7’을 의미하기도 한다. 숫자 7은 데이비드 베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달았던 등번호이자 하퍼의 미들네임 ‘세븐’과도 연결된다. 브랜드에 가족 정체성과 스토리텔링을 동시에 녹여낸 셈이다.

현지 반응은 엇갈린다. “하퍼가 카일리 제너의 뒤를 이어 자신만의 브랜드를 거느린 최연소 억만장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14세 소녀가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가”라는 우려가 양분한다. 일부에서는 K-뷰티를 추구한다면서 일본어로 브랜드 네이밍을 결정한 것을 두고 “(문화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도 없이 화장품 사업을 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업계는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셀럽 기반 뷰티 브랜드의 성공 사례가 이미 축적돼 있기 때문이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인 헤일리 비버가 그렇다.

헤일리는 2022년 뷰티 브랜드 ‘로드’를 창업해 10억달러(약 1조4205억원)에 매각하면서 돈방석에 올랐다. 하퍼의 경우 가족 구성원의 SNS 영향력이 막대하기 때문에 헤일리 못지않은 파괴력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각별한 관리도 받는다. 하퍼의 어머니 빅토리아 베컴은 지난해 10월 이사로 재직 중인 ‘H7B 리미티드’를 통해 영국 지식재산권청에 히쿠의 상표와 로고를 출원했다. 화장품(3류)뿐 아니라 주얼리·가방·의류까지 출원 범위를 넓혔다. 향후 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할 가능성도 열어 둔 것으로 분석된다.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603210024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259 00:07 16,3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3,7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95,9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8,7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9,8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4,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2,8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4,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0,8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5,4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6019 이슈 “에이스 사망” 금기어 꺼내든 원피스 공식 계정 14:26 76
3046018 기사/뉴스 10년 기다린 '시그널2' 조진웅 '소년범' 논란에 결국 편성 불발[셀럽이슈] 14:25 10
3046017 유머 유퀴즈 초대손님 - 탈출 전문 늑구 (실제 아님) 4 14:24 342
3046016 이슈 오늘자 모자무싸 제작발표회 고윤정.jpg 13 14:22 972
3046015 기사/뉴스 오늘밤 40개국 정상회의…'호르무즈 재개방' 해법 모색 14:21 118
3046014 기사/뉴스 홍제천 위에 지어진 유진상가, 반세기 만에 49층 복합 타워로 재개발 9 14:20 426
3046013 기사/뉴스 서울 칼국수 가격 1만원 넘어…김밥 가격 1년새 5.5% 올라 4 14:19 172
3046012 유머 두쫀쿠 말쫀쿠 버터떡 창억떡 엽떡 교대로 날이면 날마다 단걸 퍼먹이는데 14 14:19 1,410
3046011 이슈 시골(경기도 양평) 출신 이수근이 말하는 80년대 시골사람들 생활수준.jpg 9 14:19 773
3046010 기사/뉴스 “강남 떨어진다고 살 수 있나요”…노도강 전고점에 부담 커진 서민들 1 14:18 185
3046009 이슈 성교육 할 때 임신출산으로 여자 몸 상하는 거 절대 말 안 하는 거 너무 화남 시대가 어느 땐데 여자 속이려고 드는 거임? 14 14:17 1,087
3046008 정치 평택이 조국이랑 관련있단‭‭ 증거를 찾았다는 지지자 3 14:16 501
3046007 이슈 북부대공과 햇살여주 같다는 주지훈 윤은혜 14 14:16 1,534
3046006 이슈 무슨 영화 한 장면 같은 엇갈림.....twt 3 14:14 669
3046005 기사/뉴스 “두릅·미나리인 줄”…무심코 먹은 ‘산나물’ 알고 보니 독초? 9 14:14 735
3046004 유머 내란 일으킬 것 같다는 늑구 남동생 이름.jpg 44 14:12 3,951
3046003 유머 엄마랑 열세살 차이 11 14:12 1,926
3046002 이슈 남자중에서도 손이 크고 굵은편이라는 포레스텔라 고우림 3 14:12 690
3046001 이슈 무주군 인스타 릴스 찍은 보검매직컬 앞섬마을 이장님&선희,다인이 (ft.소문의 낙원) 9 14:08 829
3046000 이슈 얼마나 성공하고 싶은지 감도 안오는 남돌.jpg 16 14:07 2,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