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발 절단에 父 4번 수술” 조권, 활동 중단 뒤에 숨겨진 눈물
조권의 공백기 뒤에는 부모님의 투병이라는 큰 시련이 있었다. 조권은 “군 복무 당시 어머니가 흑색종(피부암) 판정을 받으셨고, 결국 발을 다 절단하셔야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버지 또한 지난해 직장암으로 수술을 네 번이나 받으셨다”며 “외동아들이다 보니 어머니 혼자 병간호를 감당하기 힘드셔서 내가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 병원을 왔다 갔다 하느라 활동을 못 했다”고 활동 중단 이유를 명확히 밝혔다.
조권은 “나 역시 건강 관리를 열심히 하지만 저혈압과 낮은 혈당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며 “식은땀이 온몸을 적실 정도로 나고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과거 ‘세바퀴’ 활동 당시에도 대기실에서 훅 쓰러진 적이 많았고, 최근에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 쓰러진 적도 있다”고 털어놔 선우용여의 걱정을 샀다. 이에 선우용여는 “네 몸이 재산이니 이제는 조금씩 자제하면서 몸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데뷔 이후 줄곧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대중을 즐겁게 했던 조권이기에, 이번 고백은 팬들에게 더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힘든 시간을 견디며 부모님의 곁을 지킨 그의 성숙한 면모는 ‘엔터테이너’ 이상의 ‘아티스트’로서의 깊이를 느끼게 한다.
가족사를 딛고 다시 대중 앞에 선 조권은 앞으로 건강 관리를 병행하며 조심스럽게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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