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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비엔나 현장] 이강인 “전술에 전혀 의심 없다... 원팀으로 완성도 높여야”

무명의 더쿠 | 04-01 | 조회 수 456

 

김형중 기자 = 홍명보호가 오스트리아에 패하며 3월 A매치 2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에이스 이강인은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친선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전반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선전했지만 후반 3분 마르셀 자비처에게 실점을 내주며 패했다.

지난달 28일 영국 밀턴 케인스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전보다 경기력은 나아졌다. 당시 상대의 빠르고 피지컬 좋은 공격진에 수비가 속절없이 무너지면서 0-4 패배를 당했지만 이날은 조직적으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스트리아가 전방 압박이 워낙 좋은 팀이다 보니 홍명보 감독은 후방 빌드업 보단 롱패스 후 세컨드볼을 노리는 경기를 운영했다. 그리고 비교적 효과를 보며 홈 팀 오스트리아와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두 경기에서 한 골도 터트리지 못한 점은 아쉽다. 오스트리아전에선 주장 손흥민을 비롯헤 이강인, 이재성이 선발 출전하고 후반전에는 소속팀 활약이 좋은 오현규까지 출전했지만 마지막 한 방이 아쉬웠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강인의 표정에도 아쉬움이 묻어났다. 그는 “첫 경기에 크게 져서 더 아쉬운 것 같은데 두 경기 모두 아쉬운 건 마찬가지다. 선수들이 더 많이 노력해야 되겠다고 느낀 경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트디부아르나 오스트리아 모두 너무 좋은 팀이고 좋은 선수들도 많다. 저희도 월드컵 가서 경쟁력 있고 좋은 플레이, 좋은 결과 내려면 많이 노력하고 발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아쉬움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했다. 그는 “제가 느끼기에는 모든 부분에서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첫 경기에 안 된 부분을 두 번째 경기에 더 신경썼다. 선수들이 오늘 다 함께 너무 열심히 뛰어주고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도 너무 열심히 뛰어줬다. 경기를 안 뛴 선수들도 항상 응원해 주고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는데 이런 게 너무 중요하다”라며 팀이 하나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 “발전하려고 노력했는데 이기지 못했으니 아직 많이 부족하다. 월드컵에선 결과가 중요하니깐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을지 잘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대표팀의 스리백 전술의 완성도에 의문을 품는 의견이 많다. 코트디부아르전 대비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완벽함과는 아직 거리가 있다. 이강인은 “저한테는 (의구심 같은 건) 전혀 없다. 감독님이 결정하시는 부분이고 그리고 저희가 지금까지 스리백으로 많이 하고 준비했다. 좀 더 완성도를 높이느냐가 중요하지 의문을 가지진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저희가 월드컵 가서 그 포메이션을 쓰든 아니면 다른 포메이션을 쓰든 결국엔 경쟁력 있는 팀이 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선수단 모두 한 팀이 되어야 한다.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는 우리를 도와주지 않을까 한다”라고 전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216/0000140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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