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주한 이란대사 “아람코 연계 한국선박은 호르무즈 못 지나가”

무명의 더쿠 | 04-01 | 조회 수 4100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가 1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 연계된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에 사실상 갇혀 있는 한국 선박 26척 중 일부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제치 대사는 이날 매일경제와 단독 인터뷰에서 “이란은 현재 사우디 아람코와 관련된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막고 있다”며 “아람코는 미국이 많은 투자를 한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기업들이 이익을 얻거나 투자하는 행동 등이 다 이란의 제재 대상이 된다”라고 전했다.

아람코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로, 미국의 석유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을 이룬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이다.


한국은 비적대국이지만, 미국 기업 등과 거래가 많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쿠제치 대사는 “미국은 이란 정부와 기업들에 47년 동안 제재를 가했다”며 “유감스럽게 한국 기업들도 여기에 동참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과의 협력과 거래가 활발하다”며 “이란 당국은 한 달 전부터 미국 기업들을 제재 대상에 올려왔다”고 말했다.

쿠제치 대사는 이란이 아람코에 대한 공격을 할 수도 있지만 현 단계에서는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전쟁이 확전되지 않을 경우 우리가(이란이) 아람코를 공격하지는 않는다”며 “현재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만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도 중국이나 파키스탄처럼 하루빨리 이란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 항로’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쿠제치 대사는 강조했다.

안전 항로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영토인 라라크섬과 케슘섬 사이 수로를 뜻한다. 실제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 국적 등 선박들이 이란과 협의 이후 안전 항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바 있다. 하루 250~280만배럴의 이란산 원유가 이 항로로 운송되고 있다. 이는 전쟁 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쿠제치 대사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봉쇄되었다”며 “이란과 협약을 마친 국가들만 이란 영토 안에 있는 섬 사이로 자국 선박을 통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59585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풋티지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배우 서기 V Magazine China 4월호 커버
    • 04:05
    • 조회 142
    • 이슈
    1
    • 소방차의 진로를 막거나 양보하지 않으면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 04:02
    • 조회 59
    • 기사/뉴스
    • 제작비 30만원으로 1억명을 홀린 광고
    • 03:40
    • 조회 949
    • 이슈
    3
    •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터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싸고 있던 경찰의 바리케이드가 해체됐습니다. 5년10개월 만입니다. 바리케이드는 지난 2020년 6월 일본군 ‘위안부’를 모욕하는 극우세력이 소녀상 인근에서 소녀상 철거 등을 주장하는 이른바 ‘맞불 집회’를 열기 시작하면서 소녀상 보호를 위해 설치됐습니다.
    • 03:28
    • 조회 392
    • 기사/뉴스
    • 엄마 품속에 있는 애기들
    • 03:27
    • 조회 756
    • 유머
    2
    • 미국 아마존 프라임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식사 장면
    • 03:20
    • 조회 804
    • 이슈
    1
    • 한국과 미국의 빈부차 기준이 달라서..
    • 03:04
    • 조회 1768
    • 이슈
    12
    • 1991년에 쓰여진 편지
    • 02:53
    • 조회 916
    • 이슈
    2
    • 정신과 치료 받으면서 확실히 느낀건 타인의 인정은 정말 허상임. 본인의 인정만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음. 그런데 인간은 너무 나약해서 자신의 인정보다 타인의 인정에만 눈머는 경향이 있고 이것을 바로 잡기가 너무 어려움. 하지만 무조건 자기가 인정을 해야 모든게 해결됨.twt
    • 02:50
    • 조회 1428
    • 이슈
    18
    • 블루투스 호스
    • 02:50
    • 조회 215
    • 유머
    2
    • 바지단 줄이러 세탁소 가지마세요! 집에서 초간단하게 줄이는방법
    • 02:47
    • 조회 999
    • 정보
    6
    • 자사주 매입하겠다고 입털고 겨우 21주 산 CEO
    • 02:45
    • 조회 2284
    • 이슈
    11
    • 베테랑 피부과 실장 이수지도 감당 못하는 MZ신입
    • 02:44
    • 조회 1014
    • 유머
    9
    • 짧은 실 이어서 매듭 짓기
    • 02:42
    • 조회 494
    • 정보
    5
    • 서인영 유튜브 근황 ㄷㄷㄷㄷㄷ.jpg
    • 02:41
    • 조회 2288
    • 이슈
    12
    • 댕댕이같은 개냥이
    • 02:41
    • 조회 341
    • 이슈
    2
    • 트위터 올라올때마다 알티타는 아이돌 경호원
    • 02:37
    • 조회 1165
    • 유머
    3
    • 무명의 더쿠 : 나 지금 갑자기 2005년임 섹시댄스 추면서 남자연예인 유혹해야할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X맨 감성 그리우면 들어오도록 해)
    • 02:29
    • 조회 1388
    • 이슈
    1
    • 점령이란 말 안 쓰려니 참 어렵다
    • 02:28
    • 조회 658
    • 이슈
    • 야식 먹는데 악마?가 나타났다
    • 02:26
    • 조회 984
    • 유머
    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