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문화가 있는 날' 월 2회 확대는 좋은데…영화 푯값 7000원→1만

무명의 더쿠 | 16:24 | 조회 수 974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이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에 맞춰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제공하던 할인 혜택을 월 2회로 늘리기로 했으나, 7000원이던 기존 할인가가 1만 원으로 올라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 국내 영화관들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오후 5~9시에 일반 2D관 기준으로 1만 5000원인 티켓 가격을 7000원으로 할인해 제공했다.

5월부터는 '문화가 있는 날'이 두 번째와 마지막 주 수요일로 월 2회 시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 첫날인 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 등과 협의한 결과 5월부터 매월 두 번째 주와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5∼9시에 성인은 1만 원, 청소년은 8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달 '문화가 있는 날'을 4월부터는 '매주 수요일'로 확대하는 내용의 '문화기본법 시행령'이 시행되면서 생긴 것이다.

영화 할인은 정부 보조 없이 민간이 전적으로 부담하는데, 영화관들은 기존의 영화 할인 혜택도 매주 제공해야 하는지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문체부와 협의한 끝에 영화관들은 '문화가 있는 날' 확대에 참여한다는 취지로 할인 혜택을 월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그러나 일각에서는 영화 티켓 값이 결국 상승한 것을 두고 '혜택 확대가 아니라 축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관련 소식을 알리는 포털사이트 뉴스 기사와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 소셜미디어 댓글란에는 "조조 할인으로 감상해도 1만 원이지 않나" "그냥 월에 한 번 7000원으로 하는 게 낫다" "통신사 쿠폰만 써도 만 원으로는 볼 수 있다" 등 불만 섞인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일반 소비자는 1만 원이라는 영화 티켓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달 발간한 '영화콘텐츠 소비트렌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빈도가 직전 1년에 비해 감소한 사람 중 가장 많은 25.1%는 그 이유로 '극장 관람비가 부담스러워서'를 꼽았다.

영화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정한 티켓 가격은 '8000원 이상 1만 원 미만'이 41.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1만 원 이상 1만 2000원 미만'은 30.1%로 그 뒤를 이었다.

'6000원 이상~8000원 미만'의 경우 응답자 37.0%가 '저렴하다'고 인식했지만, '1만 원 이상~1만 2000원 미만'은 '저렴하다'는 응답자가 7.9%에 그쳤고 25.3%가 '비싸다'고 인식했다.

즉 기존의 '문화가 있는 날' 영화 티켓 가격인 7000원에 대해선 대다수 소비자가 '저렴하다'고 인식해 극장을 찾게 되는 유인이 되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과 함께 인상된 푯값인 1만 원은 소비자들이 그다지 저렴하다고 인식하지 않는 만큼, 극장 유인 효과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73901?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8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478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주식의 순기능
    • 17:57
    • 조회 1
    • 유머
    • [단독] 운임 뛰어넘는 유류할증료…예매 대란에 항공사 '먹통'
    • 17:57
    • 조회 25
    • 기사/뉴스
    • [단독] 우버, 2.8조에 카카오모빌리티 인수 추진 [시그널]
    • 17:56
    • 조회 128
    • 기사/뉴스
    3
    • 오해하지말고 제대로 상처 받도록
    • 17:56
    • 조회 222
    • 유머
    1
    • [속보] 대구 '캐리어 시신'사건 피의자 "장모가 시끄럽게 굴어 범행"
    • 17:56
    • 조회 222
    • 기사/뉴스
    1
    • “표 취소될까 잠 못 자는데 가격까지 껑충”…여름휴가 포기족도 속출
    • 17:54
    • 조회 233
    • 기사/뉴스
    4
    • 개방은 살아있다
    • 17:54
    • 조회 122
    • 유머
    1
    • 하악질 난사하는 카라칼
    • 17:50
    • 조회 408
    • 이슈
    7
    • 만우절컨셉질에 진심인 가수...twt
    • 17:50
    • 조회 642
    • 유머
    • 김원훈 엄지윤의 결혼을 축하하는 르세라핌 공계.insta
    • 17:48
    • 조회 1132
    • 유머
    3
    • 베이비돈크라이 "Shapeshifter + Bittersweet" 쇼챔피언 무대
    • 17:48
    • 조회 36
    • 이슈
    • 부모님이 십 년만에 부부동반 여행을 가셨다 서울에 사는 나는 나이든 개를 돌보기 위해 잠시 대전 본가로 왔다
    • 17:47
    • 조회 2438
    • 이슈
    44
    • 강형욱도 처음보는 뚠뚠한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 17:46
    • 조회 1816
    • 이슈
    17
    • 오늘 데뷔 2주년 기념으로 장문 위버스 남긴 베이비몬스터 아현
    • 17:43
    • 조회 357
    • 이슈
    2
    • 𝗘𝗩𝗡𝗡𝗘(이븐) '뱉어 (𝗕𝗮𝗰𝗸𝘁𝗮𝗹𝗸)' ➫ 2026.04.20 6PM
    • 17:42
    • 조회 93
    • 이슈
    • 김원훈♥엄지윤 결혼식 축가 라인업
    • 17:41
    • 조회 2993
    • 이슈
    15
    • 한국게임 붉은사막 칭찬하는 글에 심술부린 사람.jpg
    • 17:41
    • 조회 916
    • 유머
    15
    • 카페 알바생 고소한 점주 측 법률대리인 블로그 댓글.jpg
    • 17:38
    • 조회 9534
    • 이슈
    104
    • 김원훈♥엄지윤 결혼식 양가 어머님
    • 17:37
    • 조회 3852
    • 유머
    25
    • [셀폰KODE] 🔥남궁재민에 이은 KODE 넥스트라인업🔥
    • 17:37
    • 조회 966
    • 유머
    2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