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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0건, 월세 0건' 단지 속출…노도강 세입자 비상

무명의 더쿠 | 15:16 | 조회 수 1180

도봉구 창동 1980세대 단지도 전·월세 매물 '0건'
서울 전·월세 매물 5개월 새 44%↓…매매 전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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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일대에서 '전세 0건, 월세 0건' 단지가 속출하면서 세입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15 대책 이후 갭투자가 제한되고 입주 물량이 줄어들면서 임대 공급이 크게 감소한 결과, 전세 품귀와 함께 가격 상승 압력도 이어지고 있다.

 

31일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1981세대 규모의 서울 도봉구 창동 '동아청솔' 아파트는 전세·월세 매물이 모두 없는 상태다.

 

인근 단지인 '쌍용(1352세대)', '창동현대2차(705세대)', '신도브래뉴1차(456세대)', '창동성원(194세대)', 창동현대3차(92세대)' 아파트도 전·월세 매물이 0건으로 나타났다.

 

노도강 지역 다른 아파트 단지도 상황은 비슷하다. 강북구 번동의 주공4단지(900세대) 역시 전세·월세 모두 0건이다. 강북구에서 가장 큰 3830세대 아파트, 미아동 'SK북한산시티'도 월세 매물이 전무하며, 전세 매물은 4건뿐이다. 노원구 월계동 '월계 그랑빌(3003세대)'도 전세 2건, 월세 2건에 그쳤다.

 

노도강 일대 단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용면적 84㎡ 기준 4억~5억원대에 전세 거래가 이뤄지며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10·15 대책 시행 이후 전세 물량이 급감하며 실수요자의 주거 불안이 커졌다.

 

대책 이후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고 2년 실거주 의무가 부여되면서 사실상 갭투자가 차단됐다. 여기에 입주 물량 부족과 대출 규제까지 겹치며 전세 공급이 크게 줄었다.

 

실제로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전·월세 매물은 지난해 10월15일 4만4055건에서 이날 기준 3만580건으로 44.1%(1만3475건) 줄었다. 이는 2023년 3월1일 데이터를 집계한 이후 최저치로 3만건 붕괴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전세 매물 감소는 외곽에서 두드러졌다. 노원구 아파트 전세 매물은 1327건에서 531건으로 60.0% 급감했으며, 도봉구는 638건에서 264건(-58.7%), 강북구는 284건에서 120건(-57.8%)으로 감소했다.

 

전세 물량 감소는 수급 불균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해 10월 157.7에서 올해 3월 172.4로 뛰었다. 강북 14개 구의 전세수급지수 같은 기간 159.4에서 182.2로 단기간에 22.8포인트 급등해 2021년 1월(186.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수급지수는 100을 웃돌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가격 상승세도 뚜렷하다. 한국부동산원 3월 넷째 주(23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0% 상승했고, 서울은 0.15%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도봉구(0.23%), 노원구(0.20%), 구로구(0.23%) 등 매물 부족 현상이 심한 지역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서울의 새 아파트 공급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5만7010가구로, 연평균 1만4253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직전 4년 연평균 입주량 3만2494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매물 잠김 현상이 해소되지 않으면 임대차 시장의 불안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858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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