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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로 논란된 칸예 웨스트 마스크

무명의 더쿠 | 10:50 | 조회 수 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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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흑인 래퍼 카녜이 웨스트(49)의 얼굴이 그려진 복면을 쓴 채 가족과 지인을 '급습'해 공포에 떨게 하는 내용의 영상들로, 조회수가 1천만 회를 넘어서기도 합니다.

지난달 27일 올라온 '칸예로 엄마 몰카. 엄마 미안 넘 웃겨' 영상은 누적 조회수 1천10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또 같은 달 21일 게시된 '카녜이 웨스트 밈' 영상은 누적 조회수 870여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관련 영상들도 수십~수백만 회 조회수를 자랑합니다.

이들 영상에는 "웃다가 뇌가 아파본 적 있나요?"(ga***), "샤우팅 성량 보니 무조건 공포영화에서 살아남으시겠네요"(hu***), "마스크 다 쓰셨으면 당근 해주실 수 있나요"(mu***) 등 재밌다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이미지로 의심되기도 하지만 실제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카녜이 웨스트의 복면 마스크를 팔고 있습니다.

호응하는 이들은 이벤트성 장난이라고 하지만, 흑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이용한 인종차별 콘텐츠라는 비판이 따갑습니다.

'카녜이 웨스트 밈'에는 "왜 하필 유색인종 남성이어야 했을까? 강도짓을 더 그럴듯하게 보이게 하려고?"(Y por que tuvo que ser un hombre de color? Para ser mas creible el robo?"), "한국인, 이건 멈춰야 해"(Koreans, this needs to stop), "한국의 새로운 인종차별 콘텐츠"(Korea's new racist trend) 등 외국어로 비판 댓글이 이어집니다.

한국 누리꾼들도 "되게 인종차별로 보여질 수 있는 영상인데요…굉장히 불쾌해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한국 망신시키는 영상은 자제하셨으면 좋겠습니다"(_nu***'), "왜 외국인의 얼굴을 사용하시나요?"(ric***) 등 부적절한 콘텐츠라고 지적했습니다.

'복면 괴한' 자체가 극한의 공포를 준다는 점에서 노약자·심신미약자를 자칫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34486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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