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월세민국’ 된 부동산 시장…전세 밀어내고 비중 68.3% 역대최대
1,370 31
2026.04.01 09:00
1,370 31
전국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 거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월세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세 사기 리스크와 대출 규제 여파에 더해 실거주 의무 강화로 전세 공급 물량 자체가 줄어들면서 임대차 시장의 무게중심이 월세로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누계 기준 전국 임대차 시장 내 월세 비중은 68.3%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47.1%, 2023년 52.4%, 2024년 57.5%, 2025년 61.4%에 이어 5년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수치다.


이처럼 월세 비중이 치솟는 근본적 원인은 수급 불균형과 조세 전가 현상에 있다.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며 실거주 의무가 강화돼 전세 물건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집주인이 직접 입주해야 하는 상황이 늘면서 시장에 나올 전세 매물이 잠긴 것이다.

여기에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보유세 부담 증가도 월세화를 부추기고 있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대학원 교수는 “보유세가 올라가면 집주인들은 이를 세입자에게 전가하려는 경향이 강해진다”며 “전세금을 받아 은행에 예치하는 것만으로는 늘어난 세금 부담을 충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익 확보를 위해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 시장의 변화도 전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최근 상장지수펀드(ETF) 등 투자 상품으로 자금이 쏠리면서 은행의 대출 여력이 줄어들고 이는 예적금 및 금융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 고 교수는 “대출 규제가 강한 상황이라 금리 상승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공급이 부족한 시장에서는 월세화가 더욱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58775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밍💝 <트임근본템> 네이밍 슬림라이너 체험단 100인 모집 502 03.30 37,2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6,8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3,7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83,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7,1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899 이슈 케플러 [KILLA] 초동 1일차 종료 16:00 158
3030898 정치 산업장관, 전한길 등 유튜버 고발…'비축유 北 유입설' 유포 혐의 7 15:59 138
3030897 기사/뉴스 美'큰바위 얼굴'에 트럼프 얼굴 추가…"헤어스타일 구현에만 수백 억" 18 15:58 537
3030896 이슈 장한음 [WANNA] 초동 2일차 종료 2 15:57 308
3030895 정보 현재 환율.jpg 30 15:57 1,516
3030894 이슈 VENUS 홈피에 올라온 트와이스 지효 광고 사진 2 15:57 438
3030893 이슈 문화의 날 영화 할인 월 2회 확대, 요금 7천->1만원으로 인상 22 15:56 390
3030892 기사/뉴스 [단독]'사위 폭행에 사망' 캐리어 사건…장모·부부 모두 지적장애 42 15:56 2,098
3030891 이슈 원필 [사랑병동] 초동 2일차 종료 1 15:55 344
3030890 정보 문화의 날 '영화' 할인 기존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6~9시 영화 7천원->5월부터 월 2회 6~9시 영화 만원 *성인기준 으로 변경 24 15:54 504
3030889 유머 구글의 엄청난 개인보호 3 15:54 733
3030888 이슈 아이린 [Biggest Fan] 초동 2일차 종료 7 15:53 575
3030887 정보 박서준 노이스 더현대 매장 오픈 행사 15:52 203
3030886 이슈 만우절이라고 실사 연프에 현직 개발자 출연시킨 라프텔 15:52 556
3030885 이슈 최예나 '캐치 캐치' 멜론 일간 92위 (🔺6 ) 6 15:51 232
3030884 유머 길가메시 버블 데뷔 5 15:48 612
3030883 이슈 의사 215명 감원 예정.news 17 15:47 2,307
3030882 이슈 태국 BL 배우와 챌린지 찍은 아이돌.twt 9 15:46 1,802
3030881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8.44% 오른 5478.70 마감…코스닥도 6%↑ 6 15:45 551
3030880 유머 오레레레레레레오레오레오 15:45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