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제작진, 음주운전 연출 논란 사과 "지적 겸허히 수용"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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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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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샤이닝' 제작진이 극 중 음주운전으로 비칠 수 있는 장면이 노출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극본 이숙연, 연출 김윤진) 제작진은 31일 <더팩트>에 "관련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며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27일 방송된 7, 8회에 담겼다. 7회에서 연태서(박진영 분)는 할아버지와 식사하며 술을 권유받은 데 이어 박소현(김지현 분)과 함께한 자리에서도 음주 정황이 그려진 뒤 직접 운전대를 잡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어 8회에서는 배성찬(신재하 분)이 늦은 밤 술을 마신 뒤 "술 깨면 새벽에 조용히 갈 테니까"라고 말한 이후 이른 새벽 운전대를 잡는 장면이 그려졌다. 해당 장면이 음주운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결국 해당 방송분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인은 "음주 후 운전 또는 숙취운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연출하면서도 이를 경계의 대상으로 분명히 인식시키지 못한 채 서사적 긴장과 감정 충돌의 수단으로 소비되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접수된 민원 내용을 검토한 뒤 안건 상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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