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갑자기 생긴 '30억' 통행료‥그 뒤의 미국 그림자

무명의 더쿠 | 03-31 | 조회 수 2035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대가로, 마치 요금소처럼 한 척당 약 2백만 달러, 우리 돈 30억 원을 받겠다는 겁니다.

이 '호르무즈 요금소'가 현실화되면, 선박 통행료로만 연간 1천억 달러, 우리 돈 약 150조 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추산됩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해 온 미국은 당연히 용납할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마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현지시간 27일)]
"국제법과 해사법상 불법일 뿐만 아니라,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물밑에선 통행료를 둘러싼 모종의 협상이 미국과 이란 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주말새 열린 파키스탄, 이집트 등 이슬람 4개국 외무장관 회담 직전, 이들이 백악관에 제출한 제안서에 통행료 체계가 포함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재국들이 호르무즈에서 통행료를 받자고 미국에 건의했다는 것.

특히 이들은 통행료를 관리할 컨소시엄을 구상 중인데, 이 방안이 미국과도 사전에 논의됐다는 겁니다.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은 약 일주일 전, 이란과 미국이 해협을 공동으로 통제할 거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시간 23일)]
"<해협을 누가 통제하나요?> 아마 저일 겁니다. 저와 아야톨라요, 누가 됐든. 다음 아야톨라가 누구든 간에요."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도 경제적 이권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란 석유를 빼앗는 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라며, "이란에서도 베네수엘라 같은 상대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지정학적 수단으로 과거에 없던 돈벌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만약 현실이 되면, 우리나라는 거액의 통행료와 함께, 이들의 수익이 반영된 고유가를 감당해야 합니다.


https://naver.me/x52LjQdz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3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23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한명회 버블 개시.jpg
    • 02:13
    • 조회 54
    • 유머
    • 유명 스타들의 성형수술 전 사진들 대거 파묘되어 논란... 팬들 기만 어디까지인가
    • 02:07
    • 조회 1028
    • 이슈
    9
    • 제23회(2026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 노미되고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수상한 노래...jpg
    • 02:03
    • 조회 361
    • 이슈
    2
    • 만우절으로 신나버린 여자 아이돌 그룹
    • 02:02
    • 조회 497
    • 이슈
    5
    • 9년전 오늘 발매된, 마크 "두고가 (Feat. 슬기)"
    • 02:02
    • 조회 45
    • 이슈
    • [단독] “나미리 vs 이슬이 누나, 국민 여배우 되기 위한 결투!”… 짱구 극장판 35기, 역대급 설정 예고!
    • 02:01
    • 조회 292
    • 이슈
    2
    • 만우절이라 믿고싶은 트루스소셜에 올라온 트럼프도서관
    • 01:59
    • 조회 637
    • 이슈
    6
    • 밈 되고 있는 중인 디즈니랜드에서 열일하다가 과로로 실신한 올라프ㅠㅠㅋㅋㅋ
    • 01:59
    • 조회 981
    • 이슈
    9
    • 어제 데뷔 20주년이었던 아이돌
    • 01:57
    • 조회 356
    • 이슈
    • 엄마가 가져온 먹이가 너무 무거운 아기새
    • 01:56
    • 조회 408
    • 이슈
    4
    • 만우절 기념으로 홈마들이 올려준 장원영 이준영 사진
    • 01:49
    • 조회 1322
    • 이슈
    5
    • 한국이 쓰봉을 사재기 한다는 소식을 들은 외국 반응을 본 한국인들
    • 01:45
    • 조회 3041
    • 유머
    24
    • 코르티스 마틴 팬계가 올린 엔비디아 젠슨황
    • 01:44
    • 조회 1189
    • 유머
    3
    • 외국인이 자기가 한국인이 다 됐다고 생각할때
    • 01:42
    • 조회 1166
    • 이슈
    4
    • 만우절 기념 이안 홈마가 올린 민지
    • 01:41
    • 조회 1581
    • 이슈
    14
    • 둥글레차 1년 먹고 머리카락의 3분의2가 날아갔습니다.jpg
    • 01:40
    • 조회 2956
    • 이슈
    24
    • 24년전 오늘 발매된, 신비 "Darling"
    • 01:39
    • 조회 89
    • 이슈
    2
    • 돌연 “농사 짓겠다” 그만두는 반도체 직원…탐정이 찾은 충격 진실
    • 01:35
    • 조회 1753
    • 기사/뉴스
    4
    • 화장품 리뷰하는데 쓸 배경이 없을때 jpg.
    • 01:32
    • 조회 1741
    • 유머
    2
    • '긴급재정명령 검토' 파장은 ..IMF.금융위기 때도 안 쓴 경제계엄령 소환
    • 01:30
    • 조회 1010
    • 기사/뉴스
    10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