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는 ‘빛삭’-‘이재명 조폭연루설’ VOD 그대로···‘그알’의 두 얼굴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2018년 7월 21일 방송한 1130회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다시보기 서비스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인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해당 방송은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배후를 추적하며 성남 지역 폭력조직인 ‘국제마피아’와 유력 정치인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통령이 변호사이던 2007년 국제마피아 조직원들 변호를 맡았고 성남시장 재직 당시 폭력 조직 출신이 설립한 기업을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며 이에 대한 유착을 주장했다.
해당 방송과 관련해 SBS는 공식 입장으로 이 대통령에 대한 사과를 한 상태다. 연루설을 확산시킨 장영하 변호사가 허위사실공표죄로 유죄가 확정되고 이 대통령이 직접 “선거 방해이자 민주주의 파괴”라며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직접 비판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 조폭연루설을 만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순순히 추후보도할지, 한다면 어떤 내용으로 보도할지 궁금하다”며 “PD의 기적의 논리, 김상중씨의 리얼 연기 덕분에 졸지에 살인조폭으로까지 몰렸다”고 했다.
SBS는 이날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변호인 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 등을 이유로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SBS의 이러한 사과에도 불구하고 해당 회차의 VOD는 여전히 시청이 가능한 상태로 남겨뒀다. 과거 이 대통령이 2019년 4월 SBS에 대한 민·형사 소송을 자진 취하했고 법원 역시 재방영 금지 가처분을 기각한 바 있어 영상 삭제를 강제할 사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SBS는 2023년 11월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사건을 다루면서 편파 방송 논란이 일자 방심위 징계와 여론 악화로 인해 해당 회차를 발 빠르게 VOD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 전례가 있어 후속 조치가 대비되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브 채널에 2024년 4월 올라온 해당 회차 유튜브 영상본에는 이 대통령과 관련한 언급이 편집돼 올라왔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106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