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2' 비 "일상에서 악역 모습 유지하다 아내 김태희에 혼나"
무명의 더쿠
|
15:29 |
조회 수 1351
정지훈은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해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 'IKFC'를 지배하는 운영자 '백정' 역을 맡았다. 백정은 극중 건우(우도환 분), 우진(이상이 분)과 대립하는 악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정지훈은 "항상 칼날과 같은 느낌으로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을 표현하려 했지만 표현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1년간 캐릭터에 몰입했고 감독님의 주문도 상당히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웃고 있지만 무서워야 하고 웃어도 눈은 웃지 않아야 했다. 굉장히 사악해야 하고 어떤 동작을 하더라도 상대를 비참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요구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몸도 지나치게 좋아보이면 안되고 벌크업은 돼 있지만 복싱이 가능한 정도의 몸을 원했다. 요구는 많았지만 오히려 조련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며 "감독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점점 캐릭터에 젖어든다고 느꼈고 눈빛과 제스처가 무섭고 날카로워야 했는데 그게 인위적으로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지훈은 "평생 그렇게 살아온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집에서도 그 상태를 유지하다가 아내에게 혼이 나기도 했다. 약 1년 동안 백정으로 살았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https://v.daum.net/v/20260331151127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