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5월 발권땐 美왕복 유류할증료 100만원… 오늘내 티켓 끊어야 싸” 문의 몰려
1,627 4
2026.03.31 08:22
1,627 4

[에너지-공급망 ‘트윈 쇼크’]
4월부터 전쟁이후 기름값 반영돼
“현재 18단계, 33단계 넘으면 지옥문”
운항 일시 중단 ‘셧다운’ 우려까지

 


 

5월에 발권하는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가를 찍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3월 미주노선 유류할증료가 편도 기준 10만 원이었지만 5월엔 50만 원이 넘을 전망이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한 탓이다. 승객들은 유례없는 유류할증료 부담을, 항공사들은 전례 없는 연료비 압박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류할증료는 두 달 전 16일부터 한 달 전 15일까지의 평균 싱가포르 현물시장(MOPS) 기준 항공유 가격으로 산정된다. 4월 발권 시 붙는 유류할증료는 2월 16∼3월 15일 기준인 것이다. 국내 항공사들은 항공유 가격을 1∼33단계로 구분해 매달 16일 다음 달 적용 금액을 공지한다.

 

갤런당 평균 가격이 1.5달러를 넘어서면 1단계, 4.7달러를 넘으면 할증료 최상위인 33단계가 적용된다. 3월 기준 유류할증료는 10단계, 이란 전쟁 발발 이후 항공유 가격이 반영된 4월에는 18단계까지 올랐다.

 

문제는 5월이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MOPS 기준 항공유 가격이 이달 27일 기준 갤런당 약 5.33달러를 기록했다. 이 흐름이 내달 15일까지 이어질 경우, 5월 유류할증료는 한국 항공 역사상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33단계에 진입하게 된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의 22단계였다. 유류할증료 폭탄을 피하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대한항공 미주 노선 기준 3월 발권 시 편도 약 10만 원 수준이던 유류할증료는 4월엔 약 30만 원, 5월에는 50만 원 이상으로 급등할 전망이다. 왕복 기준 유류할증료만 100만 원이 넘는 셈이다. 일부 단거리 구간도 3월 3만 원 안팎에서 5월엔 10만 원을 넘어설 수 있다.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니라 발권일 기준으로 부과되고, 한 번 결정된 유류할증료는 중간에 유가가 떨어지더라도 바뀌지 않는다. 내려간 유가는 그 다음 달 유류할증료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항공사나 여행사에는 이란 전쟁 여파가 반영되지 않은 3월에 발권을 하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몰리고 있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유류할증료 부담이 급격히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달 31일까지 발권을 서두르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반면 유가 하락을 기대하며 발권을 좀 더 지켜보자는 수요도 있다”고 말했다.

 

항공유 급등으로 항공사들도 비상이 걸렸다. 유류비가 항공기 운영비의 3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류할증료 부과 기준 항공유 가격 천장인 33단계를 넘어서면 유가가 더 오르더라도 소비자에게 유류할증료를 더 내라고 할 수 없다. 항공업계에서 “33단계를 터치하면 지옥문이 열리는 것”이란 말까지 나오는 이유다.

 

유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 결국 항공기 운항을 일시 중단하는 ‘셧다운’ 상황까지 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708358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티 로더X더쿠💗 내 피부처럼 숨 쉬듯 가볍게, 속부터 빛나는 입체적인 매트 피니시 ‘NEW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체험 이벤트 837 03.30 22,0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5,7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0,8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0,7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78,8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3,7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6,3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4,2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726 기사/뉴스 다주택·임대업자에 칼 뽑았다…2800억 탈루 겨냥 세무조사 11:40 32
3031725 이슈 너무 대비된다고 얘기 나오고 있는 어제 미국 상황.jpg 11:40 252
3031724 기사/뉴스 전소영X강미나 '기리고', '지우학' 이을 넷플릭스 'YA 호러' 온다 11:38 126
3031723 정보 금리 인상했을때 영향에 대해 AI 한테 물어봄 11:38 290
3031722 유머 오늘 누군가는 또 야구 개막 미뤄짐. 7 11:38 567
3031721 이슈 국토부 "테슬라 FSD 무단 활성화는 불법…2년 이하 징역" 2 11:37 192
3031720 이슈 맥 코트를 전세계에 알린 패션 브랜드 매킨토시 신상 코트 3 11:36 424
3031719 이슈 권은비, 다음 행선지 두고 고심 중…"갤럭시 포함 여러 곳 제안받아" 8 11:35 710
3031718 정보 토스 3 11:32 337
3031717 정보 토스행퀴 9 11:32 434
3031716 이슈 HBO 해리포터 리부트 드라마 마법사의 돌 일정 공개 15 11:30 892
3031715 기사/뉴스 '인스타 스토리 몰래보고 노출시간 연장'…메타, 인스타그램 유료 서비스 시범 운영 15 11:30 797
3031714 이슈 ADHD 특징 9 11:30 928
3031713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브로맨스 "사랑에 빠진 걸까요 (Feat. 오브로젝트)" 11:28 85
3031712 유머 룸메형이랑 분위기 이상하다는 경북대생.jpg 8 11:27 1,699
3031711 기사/뉴스 울산 아파트단지 횡단보도서 초등생 SUV에 치여 숨져 58 11:26 2,852
3031710 기사/뉴스 전소미 부친 너무 잘생겨 남자도 홀려 "미모+국적 물려받아" 여권 3개 공개 (아근진) 10 11:25 1,738
3031709 기사/뉴스 "내게 아픔을 뱉어줘"…원필, 인간 원필의 진심 5 11:24 319
3031708 기사/뉴스 [속보]이혼 소송 중인 아내 살해하고 시신 여행용 가방에 넣어 야산에 유기하려한 60대 검거 28 11:24 1,604
3031707 정치 ㄹㅇ로 오직 원화만!!!! 나락가고 있는 충격적인 실시간 환율 287 11:23 12,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