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스압)만들어지지 못한 가장 위대한 영화라는 평가를 받는 두편의 영화
3,340 18
2026.03.30 23:36
3,340 18

RWnxYx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의 듄

 

모두가 인정할 이분야 영화계 최대 떡밥

 

lMJkbB

1974년

 

당시 엘 토포, 홀리마운틴같은 독창적인 컬트 영화로 이름을 날리던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감독에게 영화 제작자 미셸 세이두가 새 영화를 같이 하자는 제안을 했고 조도로프스키가 SF 소설 듄을 영화화 하고싶다고 해서 프로젝트가 시작됨 

 

zUmZRt

전설적인 sf 만화가 뫼비우스(장 앙리 지로)

처음 듣는 사람들 많겠지만 거의 모든 한국인은 이 사람의 그림을 적어도 ㄹㅇ한개는 알고있음

cTFSjX
바로 이 초밀리언셀러의 표지 일러스트가 뫼비우스가 그린 그림이기 때문임

또 명예한국인 베르나르 베르베르 나무, 파피용의 삽화를 뫼비우스가 그림

 

일본만화계에도 영향을 줘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가 이 사람한테서 영향을 받은걸로도 유명함

 

GzTrZN

cFYqkF

이런 전설적인 만화가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 여러 컨셉아트와 콘티를 그리고

 

sldYge

JggsWz

하코넨 행성 디자인은 H.R 기거

 

MSAFWc
 

에일리언의 창시자로 유명한데, 기거가 에일리언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바로 조도로프스키의 듄임

조도로프스키의 듄 특수효과 담당이었던 사람이 리들리 스콧한테 기거를 추천했던거 

 

lCmDFr

우주선 디자인은 sf 삽화가 크리스 포스

 

sFbKgJ

이게 스파이스 수송선의 디자인이었다고

 

OtrjuJ

핑크 플로이드가 음악

 

감독이 핑크 플로이드를 만나러 갔을때 멤버들이 햄버거를 먹고있어서 말을 거의 안했는데, 조도로프스키가 이건 인류 역사상 제일 중요한 영환데 어떻게 햄버거를 먹고있을수가 있느냐!!! 막 화를 냈더니 그 뒤로 얘기가 잘풀렸다고 함(...?)

 

rQytBr

은하계 황제역은 살바도르 달리 

 

달리를 캐스팅할때 일화도 예사롭지 않은데...

달리가 '젊을때 피카소랑 나는 해변에 가면 늘 모래속에서 시계를 찾았다. 당신은 모래속에서 시계를 찾은적이 있는가?'라고 감독한테 물어봤는데 '찾은적은 없지만 잃어버린적은 많다'라고 하니까 다음에 또 보자는 답을 받았다고

 

zcZsQh

하코넨 남작 역은 시민 케인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영화 감독이자 배우 오손 웰스

 

tmSpYu

페이드 로타 역은 당시 젊은 나이었지만 이미 엄청난 락스타였던 롤링스톤즈의 믹 재거

 

dznXba

하코넨가의 고문기술자 피터 드 브리스 역은 라스 폰 트리에 영화를 본 덬들이라면 매우 익숙할 우도 키어 

 

kgSRYX

베네 게세리트의 교모인 가이우스 헬렌 모히암은 전설적인 무성영화 시대 배우 글로리아 스완슨

 

kFSpxN

레이디 제시카역은 제랄딘 채플린 

 

이름 보면 알겠지만 찰리 채플린 딸임 

 

cnunQD

던컨 아이다호 역은 한국에서도 미남의 상징으로 너무나 유명한 알랭 들롱

 

 

BnYSqZ

폴 역은 뜬금없이 자기 아들 

 

원래 감독 딴영화에도 나오긴함ㅋㅋㅋㅋ 아들한테 전사 폴이 될 준비를 하라며 가라테 곡예술 이런거 가르쳤다고함....


rpnmRn

당시 기획안을 책으로 만들었을때 볼륨이 이정도였다고

 

이정도로 말도 안되는 수준의 사전작업과 캐스팅을 완료했지만 문제가 있었음 

 

yoWPjU
 

 

감독이 원래 이런 개난해한 컬트영화 만들던 고집센 예술가였단거임 

 

조도로프스키는 듄을 최소 12시간짜리 영화로 만들고 싶어했음 

 

ywampH

이건 조도로프스키의 듄을 토대로 만든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스타워즈 제작자의 발언

 

스튜디오에서는 예산 초과와 얼마나 관객을 모을지를 걱정한다

그렇게 길면 아무도 앉아서 안볼거임

 

vgMRQb

그렇게 조도로프스키의 듄 기획안은 취소당하고 

 

듄 영화화는 다른 감독에게 넘어가게 되는데 그게 바로

 

QLHmCn

kPGtSB

또 난해한 컬트영화 감독 데이빗 린치

 

왜 듄 영화화는 이렇게 고예산 블록버스터와는 도저히 맞지 않아보이는 컬트영화 감독들에게만 넘어갔던것일까

 

SvWPGt
 

조도로프스키는 데이빗 린치라면 개쩌는 듄을 만들겠지......하면서 너무 슬퍼서 극장에 보러가지도 않으려고 했는데

아들이 우리는 전사다 가서 봐야한다!! 하면서 끌고 갔다고함 

 

BrPhVs

근데 보면서 점점 행복해졌다고함

영화를 너무 못만들어서.... 

 

린치 감독은 당시엔 주목받는 신인 입지라 그냥 스튜디오에 고용된 입장이었던지라 의견 다 묵살당했던거 

 

아무튼 이렇게 허무하게 취소된 기획이고 세상에 나오지 못한 영화지만

ecffEu

VqigCt

작업해둔 비주얼, 스토리보드가 너무 독창적인게 많았고 대단하다보니 헐리우드를 떠돌아다녔고 거기에서 영향받은것들이 많다고함

 

여러모로 현실화되긴 어려운 계획이었고 원작팬들이 보면 좀 화날정도로 스토리를 심하게 각색한 부분도 많음

하지만 참여 인선이 너무 화려하고 비주얼이 독특해서 아직까지도 영화팬들 사이에서 종종 언급되고 이걸 다룬 다큐멘터리까지 나올 정도 

 

두번째는 

 

oKSClc
 

스탠리 큐브릭의 나폴레옹

 

스탠리 큐브릭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작업이 마무리 될 때쯤 역사를 움직인 인물을 다음 영화의 주제로 생각하고, 자신의 프로듀서 등을 유럽에 파견해 나폴레옹에 대한 정보를 긁어모았고 2년간 나폴레옹에 대해 확인한 책만 만권이었다고 함 

 

1969년 스탠리 큐브릭은 148페이지 분량의 각본을 완성했는데, 나폴레옹의 인생의 어느 한 부분이 아니라 전체 인생을 다루는 내용

 

주인공 나폴레옹은 확정된 배우가 누구였는지 말이 갈리는데

 

YHSEXU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대표작 욕망에 나왔던 배우 데이비드 헤밍스

 

DcNzjQ

ngmDei

이후 스탠리 큐브릭이 만든 영화 샤이닝에서 명연기를 펼친 배우 잭 니콜슨

 

oBNGYI

쥴앤짐, 추운곳에서 온 스파이에 나온 배우 오스카 베르너

 

이 세명이 후보였다고 함 

 

Nreutp

조세핀 황후는 당시 이미 은퇴한 상태였던 전설적인 배우 오드리 헵번

스탠리 큐브릭이 은퇴한 헵번한테 캐스팅하려고 직접 편지도 썼었음

 

그 외 조연으로는 

 

AjnGjT

프랑스 영화계 전설적인 배우인, 네멋대로 해라와 미치광이 피에로의 장 폴 벨몽도 

 

nWGORt

MSkZDd
 

바로 위에 공교롭게도 듄이 있는데 베네 게세리트 교모역으로 다들 알것같은 샬롯 램플링

URZBuS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영원한 명배우 피터 오툴


RwdGks

 

콰이 강의 다리, 아라비아의 로렌스, 닥터 지바고에 출연한 명배우 알렉 기네스

등으로 예정되어 있었다고 함 

TLmGLx

문제는 1970년 개봉한 워털루 전쟁을 다룬 영화 '워털루'가 흥행에서 실패하면서

나폴레옹을 다룬 영화는 돈이 안된다는 인식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만들었던 제작사 MGM에서 하게 되었고, 

이미 로케이션 헌팅, 의상, 군대장면 준비 등이 완료된 상태였음에도 큐브릭의 나폴레옹 기획안은 취소됨

 

이후 큐브릭은 워너 브라더스로 제작사를 바꿔 다른 프로젝트로 넘어가는데 그렇게 만든게

 

reJFdy

시계태엽 오렌지

 

xlRhrS

나폴레옹 대신 그의 시대극에 대한 아이디어는 1975년 나온 배리 린든에서 활용되는데, 초고속 50mm 렌즈를 활용한 오직 촛불, 유등, 햇빛만을 사용한 촬영 같은것

 

XHKDrv

스탠리 큐브릭은 사망했지만 그가 남긴 나폴레옹 각본의 평가가 좋아서 <큐브릭판 나폴레옹> 부활 떡밥은 주기적으로 나왔고 

 

특히 이미 A.I.를 큐브릭 사후 성공적으로 완성시키기도 한 큐브릭의 친구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자로 HBO에서 드라마로 만들거라는 소식이 몇년 전 전해지기도 했는데 그 뒤로 진행 소식은 들려오는게 없음

목록 스크랩 (4)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밍💝 <트임근본템> 네이밍 슬림라이너 체험단 100인 모집 438 03.30 25,2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5,7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2,0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0,7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79,5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3,7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6,3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5,2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998 유머 연극계 두번다시 없을 리미티드에디션 티켓 15:36 105
3031997 기사/뉴스 이대호 직접 뽑은 작은 거인 누구? 베일 벗은 ‘우리동네 야구대장’ 라인업 15:35 28
3031996 정보 맘스터치x김풍 콜라보 <김풍 야매 컬렉션> 4종 공개 1 15:35 127
3031995 이슈 아이유X변우석 엘르 4월호 스페셜에디션 미리보기 1 15:35 56
3031994 정치 김동연, 추미애에 "정말 궁금해서…경기도지사로서 뭘 하려는지" 8 15:33 290
3031993 이슈 랜덤채팅계에서 전설로 남은 대화들..JPG 1 15:33 504
3031992 정치 이 대통령 "부산만 특별법 만들어주면 다른 덴 어떻게 하냐" 3 15:33 227
3031991 유머 포코피아에서 채소 수확기 만들기 4 15:32 307
3031990 기사/뉴스 대구 잠수교 아래서 '시신 담긴 캐리어'…경찰 수사(종합) 4 15:31 298
3031989 이슈 [KBO] 갤럽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팀 조사 결과 19 15:31 820
3031988 유머 이웃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낸 사람 11 15:29 781
3031987 기사/뉴스 '사냥개들2' 비 "일상에서 악역 모습 유지하다 아내 김태희에 혼나" 2 15:29 395
3031986 이슈 다들 이거 해봐 418 15:27 5,067
3031985 이슈 박보검 닥터포헤어 보검예보 영상 15:26 195
3031984 이슈 의외로 알려지지 않은 술자리 예절 35 15:25 1,643
3031983 이슈 기무라 타쿠야 부인 쿠도 시즈카 리즈시절.jpg 10 15:25 1,135
3031982 이슈 헬스 트레이너한테 개큰수작부리는 회원.jpg 10 15:23 1,982
3031981 유머 남의 말에 집중 못하는 사람 15:23 421
3031980 기사/뉴스 외국인 10명 중 3명 ‘한류 비호감’... 원인은 다양성 몰이해·비윤리 유명인 3 15:22 621
3031979 기사/뉴스 '성범죄 의혹' 황석희, '유퀴즈' 이어 '전참시' 비공개 처리 2 15:22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