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형 가사서비스 접수 첫날 '먹통'…신청 폭주에 서버 다운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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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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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임산부와 맞벌이·다자녀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서울형 가사서비스’ 신청 접수가 시작 첫날부터 마비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원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며 이용자 불편이 이어졌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시작된 서울형 가사서비스 신청 접수는 오후 3시 30분께부터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 신청에 접속자가 급증하면서 서버가 이를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구의 가사 부담을 덜기 위해 가사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청소, 세탁, 설거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97억원을 투입해 1만4000여 가구에 연간 7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예산 초과로 인한 접수 중단은 아니며, 서버 과부하로 인한 단순 오류"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금일중 복구를 완료하고 내일부터 정상적으로 접수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시행 4년 차를 맞아 장애아동 가정 우선 지원, 서비스 업체 확대, 이용 후기 및 평가제 도입 등 전반적인 품질 개선이 이뤄졌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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