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극우 매체, 전한길 엄흥도에 빗대며 "대통령 되면 왜 안되는가" 황당 주장

무명의 더쿠 | 03-30 | 조회 수 646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엄흥도에 비유하며 차기 대통령감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한 인터넷매체에 실렸다. 내란 당시 '중국 간첩 체포'를 주장한 스카이데일리 이후로도 일부 매체의 극우적 행보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신숙희 트루스데일리 호주통신원은 지난 25일 <전한길 선생에 대한 '좌우합작 탄핵' 시도를 규탄한다> 칼럼에서 "전한길 선생은 대통령이 되면 왜 안 되는가"라며 "그는 과연 현 대통령보다 못한 인물인가"라고 했다.

 

신 통신원은 "필자는 전한길뉴스 대표 전한길 선생의 한국 귀국을 반대하였다. 그 이유는 '좌우합작 탄핵 패턴'이 반드시 작동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라며 "이 탄핵 패턴은 필자가 늘 강조해 온 정치적 흐름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힌 사건이 이 패턴의 원형이라 할 수 있으며, 유사하게 박근혜·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겪었고, 이번에는 전한길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전한길씨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건을 놓고 '예수 그리스도'를 언급한 것이다. 지난 18일 자신을 전 안전기획부 공작관이라 소개한 최수용씨는 전한길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이 비자금 160조 원을 조성해 중국 망명을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다. 최씨는 주장의 근거로 '가브리엘 천사의 속삭임'을 들어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제기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송을 진행한 전한길씨도 일정 책임이 있다며 전씨와 최씨를 동시에 명예훼손 고발했다. 전씨는 '비자금 음모론'이 "전한길뉴스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상태다.

 

 

 

 

rlocTu

 

 

 

지난 9일 국민의힘이 '절윤'을 선언한 이후 일부 의원들이 전한길씨와 거리를 두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신 통신원은 "탄핵 완성에서 내부의 적은 필수 조건"이라며 "국민의힘은 전한길 선생과 거리를 두었고, 일부 장동혁 지지 유튜버들과 보수 우파 지도부 역시 그의 사소한 실수를 과장하며 연일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전한길의 삶이 그렇게 하찮은가? 그보다 더 치열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는가?"라고 했다.

 

 

신 통신원은 "위기의 대한민국에 '큰 바위 얼굴'과 같은 인물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전한길"이라며 "그를 3족이 멸할 위험을 무릅쓰고 단종 시신을 강물에서 건져 묻어 '왕의 남자'가 된 현대판 엄흥도의 비유가 지나친 것일까? 양식 있는 국민이라면 사소한 디테일에 매몰되지 말고, 그의 본질을 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를 보호하고 아껴야 한다. 그는 과연 현 대통령보다 못한 인물인가"라고 했다.

 

 

칼럼이 실린 트루스데일리는 조정진 전 스카이데일리 대표가 편집인으로 있는 매체다. 조 전 대표는 스카이데일리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을 펼치는 등 극우적 논조를 주도했다. 신숙희 통신원 역 <尹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신의 한 수'였다> 등의 칼럼을 기고하던 스카이데일리 필진이었다. 전한길씨는 자신의 유튜브 공지에 트루스데일리 칼럼 링크를 게재하며 "맨날 욕만 먹었는데... 살다살다 언론에 칭찬을 보게 될 날이 올 줄이야"라고 반응했다. 신 통신원은 이번 칼럼을 '더프리덤타임즈'라는 인터넷매체에도 기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일 SNS 엑스에서 '비자금 의혹'을 두고 "정말 한심하고 악질적인 마타도어"라며 "엄중하게 단죄해야 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 글과 함께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X 게시물을 함께 공유했는데, 한 의원은 전한길씨 유튜브 방송 화면과 함께 "해외 비자금? 어처구니없다. 대통령을 겨냥한 악의적 가짜뉴스가 도를 넘었다. 수사기관은 즉시 확인하라"고 했다.

 

 

박재령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34996?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8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네이밍💝 <트임근본템> 네이밍 슬림라이너 체험단 100인 모집 45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늙은 아이돌의 고민 (은지원,장수원) jpg
    • 20:20
    • 조회 2324
    • 정보
    51
    • 네이버페이20원이다묘
    • 20:00
    • 조회 1445
    • 정보
    22
    • BoA(보아) 일본 공식 팬클럽 「SOUL」 2026년 3월 31일 (화) 12:00 서비스 종료
    • 19:23
    • 조회 1341
    • 정보
    11
    • 호그와트 레거시2, 2027년에서 2028년 사이 출시 예상
    • 19:04
    • 조회 1174
    • 정보
    15
    • 성심당 망고시루 재출시 4/6
    • 18:48
    • 조회 3180
    • 정보
    27
    • 정세운 - Love in the Margins (Official Video)
    • 18:10
    • 조회 130
    • 정보
    8
    • 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으로 사명 변경
    • 18:01
    • 조회 3927
    • 정보
    25
    • ❝ 종량제 봉투 재고 없음..?❌ 재고 많음⭕️ ❞
    • 17:20
    • 조회 1877
    • 정보
    13
    • 어디 가서 페미니스트라고 말하지마
    • 16:59
    • 조회 1606
    • 정보
    6
    • 드디어 정병존 뚫고 일간 진입한 예나 캐치캐치
    • 16:56
    • 조회 1103
    • 정보
    3
    • 2026년 추경예산안 주요 내용
    • 16:41
    • 조회 1183
    • 정보
    4
    • KT회원 빕스 50% 할인 이벤트
    • 16:24
    • 조회 3020
    • 정보
    18
    •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일부 구간 통제 및 brt b1 우회(~4.30.)
    • 16:14
    • 조회 1145
    • 정보
    18
    • 해당 원유는 베트남이 구매하였습니다. 해당 원유는 베트남이 구매하였습니다.
    • 16:01
    • 조회 7686
    • 정보
    41
    • "4월 1일 만우절 할인 총정리"
    • 15:56
    • 조회 65731
    • 정보
    321
    • 어제자 유튜브뮤직 코리아 Top10
    • 15:44
    • 조회 2228
    • 정보
    14
    • 맘스터치x김풍 콜라보 <김풍 야매 컬렉션> 4종 공개
    • 15:35
    • 조회 3682
    • 정보
    34
    • 옛날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사이트.txt
    • 15:18
    • 조회 2881
    • 정보
    26
    • 쿠팡플레이 오늘 내려가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1
    • 14:23
    • 조회 719
    • 정보
    1
    • 4월에 기어이 들어선다는 오세훈의 받들어총 예산 730억원 규모
    • 14:16
    • 조회 1841
    • 정보
    4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