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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도 국채 금리 급등

무명의 더쿠 | 13:06 | 조회 수 554
이란 전쟁의 여파로 인플레이션과 재정 부담 우려가 커지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로존 주요 국가들의 국채 금리(수익률)가 수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도 급등세를 보였다.

국채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 금리 급등은 국채 가격 급락을 의미한다.

FT에 따르면 채권 매도 움직임 속에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27일 4.14%까지 뛰어 2024년 중반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 시간 30일 오전 현재는 4.046%로 소폭 내려온 상태다.

프랑스 국채 10년물 금리는 27일 장중 3.9%대에 근접해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현재 3.830%를 나타내고 있다.

스페인 국채 10년물 금리도 27일 2023년 말 이후 최고 수준인 3.6894%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3.625%로 내려온 상태다.


FT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물가 상승 압박에 대응하고자 올해 3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측이 확산하면서 유로존 주요국 국채가 최근 10년 내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사벨 슈나벨 ECB 집행이사는 27일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라는 유령이 돌아왔다"며 물가 상승세가 많은 이들이 기대한 것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슈나벨 이사는 단 ECB가 성급하게 대응할 필요는 없으며 인플레이션의 2차 파급 효과 여부를 확인하고자 데이터를 면밀히 살펴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후략)


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89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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