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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수, 이스라엘 문제로 세대 분열

무명의 더쿠 | 03-29 | 조회 수 2384

미국 보수 행사 CPAC서 기성세대·청년 입장차 뚜렷
친이스라엘 vs 미국 우선주의 충돌
보수층 청년 이탈 징후…중간 선거 부담

US-POLITICS-CPAC
2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북서쪽에 위치한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보수정치활동회의(CPAC)에서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복장을 한 여성이 환호하고 있다. / AFP
25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보수 정치 행사인 보수정치활동회의(CPAC)에서 겉으로 드러난 결집의 메시지와 달리, 내부적으로는 이란 전쟁과 대(對)이스라엘 정책을 둘러싼 심각한 노선 갈등이 노출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행사 첫날 연사로 나선 맷 게이츠 전 연방 하원의장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지나치게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보수 진영의 전통적인 친(親)이스라엘 기조에 반기를 들었다.


1이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5주째 접어드는 시점에 나온 발언으로, 친이스라엘 노선을 고수해 온 당 주류의 흐름과 정면으로 배치되면서 현장에서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CPAC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 여부가 연령대에 따라 뚜렷하게 나뉘는 양상이 확인됐다.

기성세대 복음주의자들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며 전통적인 유대-기독교 가치관을 강조한 반면, 10대와 20대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미국의 이익보다 이스라엘의 이익이 우선시되고 있다는 회의론이 확산했다. 터커 칼슨, 메기 켈리 등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 유명 논평가들과 젊은 층이 선호하는 조 로건, 테오 본 같은 인기 팟캐스터는 이란전에 강력히 반대했다.

우파 인플루언서인 잭 포소비에크는 45세를 기점으로 이스라엘 지지에 대한 인식 차이가 극명하게 갈린다고 분석했다.



https://m.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329010008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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