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자들은 지구 환경이 안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한계를 수치화해 '플래니터리 바운더리(행성 한계)'라는 개념으로 제시해왔다.
기존에 플래니터리 바운더리를 계산 시 기후변화는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가 얼마나 쌓여 있는지를 기준으로, 질소·인 오염은 1년에 얼마나 배출되는지를 기준으로 각각 다른 잣대를 활용했다. 하나는 누적된 총량, 다른 하나는 매년 흐르는 양을 계산하게 돼 어떤 문제가 더 심각한지 공정하게 비교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탄소도 질소와 같은 '연간 배출량' 기준으로 다시 계산했다.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조건에서 분석한 결과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 한계는 약 4~17기가톤(Gt, 10억 톤)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류의 연간 배출량은 약 37기가톤으로 안전 범위를 두 배 이상 넘어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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