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혈액 순환 돕는다던 ‘음이온’ 팔찌…알고 보니 ‘방사선’ 뿜어내는 흉기였다
4,138 12
2026.03.29 09:49
4,138 12
해외 직구를 통해서 비과학적 효능을 내세운 생활용 제품들이 유입돼 논란을 빚고 있다. 기준치를 넘어서는 방사성 원료 물질을 포함한 생필품도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에 온·오프라인 판매 검증 절차를 고도화하고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 제품의 거래를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유통된 생활제품 358종 가운데 52종이 방사성 원료 물질을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 팔찌 38종, 목걸이 7종, 팔찌 2종, 찜질기 2종, 안대 2종, 깔창 1종 등이었다.


원안위는 해마다 음이온이나 희토류 등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표현을 사용해 광고하는 제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연간 피폭선량이 1밀리시버트(m㏜)를 초과하거나 원료 물질 정의농도인 g당 0.1베크렐(㏃) 이상의 방사능이 나오는 물질이 포함된 경우 제품 판매가 금지된다.

지난해에는 18개 판매업체가 적발됐다.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업자가 수입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음이온 발생, 정전기 방지, 치유 효과, 혈액 순환, 피로 해소 등 근거 없는 주장을 앞세우지만 방사성 물질을 섞어 만든다.


원안위는 문제의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제품판매주소(URL)를 차단하거나, 중고장터 금칙어로 설정했다. 또 한국소비자원·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모니터링 강화와 게시물 삭제·비공개 처리를 이어가고 있다. 방사능 의심 제품에 활용할 수 있도록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도 마련했다. 지난해 1238건의 대여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김태윤 원안위 생활방사선안전과장은 “과거 라돈 침대 사건 이후 국내에서 제조되는 제품에 방사성 물질이 들어가는 사례는 자취를 감췄다”며 “하지만 여전히 팔찌나 목걸이 등 해외에서 들어온 소형 장신구가 발견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사선량이 인체에 위해를 줄 정도는 아니지만, 현행법상 신체 밀착 제품에는 원료물질 이용을 금지하고 있다”며 “선량이 높고 낮고를 떠나 과학적 이득이 없는 방사선 누출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예방 조치를 취하는 중이고, 올해는 아기용 기저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ttps://naver.me/xXnNKbpM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3,6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61,1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5,5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70,0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4,8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3,5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1,4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736 기사/뉴스 장영남, 母 연기만 30번..기억에 남는 배우는? "박보검, 박보영 너무 예쁘고 착해" 12:15 51
3029735 이슈 월드컵 상대 남아공 선수들 개인기량 수준.gif 12:14 107
3029734 유머 신기한 변기들 (ai주의) 12:12 230
3029733 팁/유용/추천 대파 육계장 12:09 293
3029732 이슈 이민호, 박민영, 탑 신인시절 2 12:09 554
3029731 유머 어느 순간이든 퀸이 되자 팬들과 사진 찍는데 혼자 저러고 엿날리는 도자캣처럼….. 12:08 556
3029730 이슈 상황판단력이 대단하신 오토바이 운전자분 ㄷㄷ 4 12:08 541
3029729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8 12:08 169
3029728 이슈 [OWIS MUSEUM : Only When I Sleep] Visual Archive 12:07 45
3029727 유머 분쇄기 샀는데 정말 잘갈렸다 2 12:07 1,304
3029726 팁/유용/추천 쪽파 삼겹말이 12:07 298
3029725 이슈 이것만 봐도 밴드에서 드러머 구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7 12:06 1,130
3029724 기사/뉴스 손흥민 충격의 작심 발언 "이런 부분들 월드컵에서도 나올텐데...실망스러우시겠지만 응원 부탁" 7 12:06 898
3029723 유머 이란 사람들이 한국 오면 꼭 인증 찍고 가는 곳 6 12:05 1,177
3029722 기사/뉴스 '한국, 생각보다 약하다'…코트디부아르전 지켜본 월드컵 상대 남아공 '화색' 1 12:04 131
3029721 이슈 베이비돈크라이 [Bittersweet] 초동 5일차 종료 1 12:03 228
3029720 이슈 최근 한국 출판사들이 발간한 세계 문학 도서 모음 6 12:03 720
3029719 유머 오빠는 좀 있으면 발인이야 4 12:03 865
3029718 유머 아직도 사실 기다려요 저는 이제 선생님 연배가 됐지만 아직도 신입생 편지가 부엉이로 오면 아직도 전 다닐 의향이 있고..저는 절대 머글 아니죠 4 12:03 708
3029717 이슈 헌터 샤퍼가 트젠이 된 이유 40 12:03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