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기일에 전화”…4년 만 이휘재, 쌍둥이 손편지로 복귀 결심(불후의명곡)
이휘재는 “32년 만에 무대에서 노래를 하게 됐다”며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4년 만에 제 이름이 다시 방송에 나올 줄은 몰랐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제 인생과 비슷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복귀를 결심하게 된 계기로 어머니를 언급했다. 이휘재는 “제작진에게 섭외 전화를 받은 날이 어머니 기일이었다”며 “어머니가 도와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의 존재도 큰 힘이 됐다. 그는 “아이들이 아빠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몰랐는데, 공백기를 보내며 편지로 ‘다시 일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출연 소식에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고, 친구들에게도 자랑했다”고 전했다.
무대에 오른 이휘재는 담백한 창법으로 곡을 소화했고, 판정단 투표에서 2연승 중이던 문세윤을 꺾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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