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그 차이나 6번째 커버
[챗지피티 번역]
탕웨이는 식물을 좋아한다. 꽃과 나무를 보고, 막 땅에서 자라난 채소를 보고, 오가는 사람들도 바라본다. 그녀에게 이것은 세상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매번의 시선과 경험이 몸속에 쌓이다가, 어느 날 문득 변화로 이어진다. 마치 용설란이 갑자기 하늘을 향해 꽃대를 뻗듯, 씨앗이 오랜 침묵 끝에 싹을 틔우듯, 그녀 역시 호기심에 이끌려 세상을 한 걸음씩 걸어오며 지금의 자신이 되었다.
이처럼 식물처럼 자연스럽게 자라나는 삶의 흐름은 그녀에게 경계 없는 여유와 맑은 삶의 철학을 만들어주었다. 탕웨이는 무언가를 쉽게 정의하지 않는다. 우리가 일과 삶의 관계를 묻자, 잠시 생각한 뒤 이렇게 말했다. “저에게는 그냥 ‘삶’만 있어요. 삶과 일을 딱 나눌 수는 없어요. 일은 저를 만족하게 하고, 집에 돌아오면 다시 충전되는 느낌이에요. 저는 ‘양쪽에서 충전하는 사람’ 같아요. 집에서도 충전되고, 일하러 가도 즐거워요.” 해바라기가 늘 햇빛을 향하듯, 그녀 역시 늘 삶의 밝은 방향을 바라본다. “저는 남편에게 자주 말해요. 사람은 양쪽에서 충전할 줄 알아야 한다고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기준은 그냥 ‘행복하면 된다’는 거예요.”
그녀에게 ‘현재를 산다’는 것은 공허한 구호가 아니라, 자연의 흐름을 따르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실제 경험이다. 많은 일들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있다. 촬영, 가족과의 시간, 햇볕 쬐기, 시장 구경, 독서… 이 모든 것은 하나의 삶을 이루는 서로 다른 부분일 뿐이다. 탕웨이는 이 과정을 “세상을 계속 흡수하는 것”이라고 표현한다. 매일 느끼는 감정들, 햇빛과 날씨, 책과 영화, 음악이 쌓였다가 때로는 가라앉고, 때로는 새롭게 피어난다. 지금 그녀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잠시 생각한 뒤 이렇게 답했다. “이렇게 햇살이 좋은데, 일단 즐겨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