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오면 기침하고, 가슴 내리쳐라" 이국종 교수의 조언? '가짜 영상' 주의보

유튜브 '이국종 교수의 조언'
10초면 충분해요. 이 10초 동안 우리가 해야 할 건 단 하나에요. 멈춰가는 심장을 다시 자극해서 정상 리듬을 찾게 하는 겁니다. 어떻게요? 바로 지금부터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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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얼굴과 귀에 익숙한 목소리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전하는 건강 정보로 보이는데요.
혼자 있을 때 심장마비가 올 경우 대응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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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국종 교수의 조언'
첫 번째 방법은 강력한 기침법입니다. 그냥 기침이 아니에요. 심장을 압박할 만큼 강한 기침이에요. 두 번째 방법은 가슴 중앙 두드리기입니다. 기침보다 더 직접적으로 심장을 자극하는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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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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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조회 수 67만 회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국종 병원장의 얼굴을 무단으로 도용하고, 음성은 이 병원장의 실제 목소리를 학습 시켜 만든 딥페이크로 보입니다.
실제 전문가들은 심근경색이 있을 경우 곧바로 응급실로 이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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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국종 교수의 조언'
그 틈에 거실로 가서 전화기를 찾아 119에 신고하셨어요. 힘을 내서 방으로 기어가서 전화로 119에 신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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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를 '백십구'라고 말하는 등 가짜 영상이라는 걸 눈치챌 수 있는 대목이 있지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해당 영상엔 "좋은 말씀 감사하다", "존경한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국종 교수의 조언'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채널은 현재 구독자 4만 명을 넘었고, 췌장암·고지혈증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영상은 수만, 수십만 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명인을 사칭한 허위 정보가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확산하고, 또 이를 악용한 범죄로도 이어질 우려가 있는데요.
이를 플랫폼이 사전에 걸러내지 못하고, 방치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국방부는 이국종 병원장이 자신을 사칭한 유튜브 계정에 대해 개인정보 침해 신고 등의 조치를 한 상태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84849?ntype=RAN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