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김승언, 오너리스크 털고 흑자 달성…배당 125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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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언 대표 "안정적인 성장 궤도 진입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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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 체제에서 오너리스크를 해소한 남양유업이 전년 대비 배당 규모를 13배 이상 확대하고 홍원식 전 회장 일가의 공탁금을 활용해 특별 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한다. 5년 만에 흑자를 달성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를 안정적 성장 궤도 진입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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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언 남양유업 대표는 "2025년은 임직원 모두가 수익성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전진한 결과 5년간 이어진 적자 구조를 끊고 흑자 전환을 이뤄낸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2026년은 성장 채널 및 카테고리 중심의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매출 9141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낮은 제품을 과감히 정리하고 경쟁력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주총에서 배당 확대안 의결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했다. 남양유업은 총 112억원 규모의 배당을 결정했다. 전년 대비 1250% 증가한 것으로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428원, 우선주 1433원이다. 전 오너 일가의 횡령·배임 관련 피해변제공탁금 82억7000만원을 특별배당 재원으로 활용해 주주에게 모두 환원했다. 배당 성향 40% 이상의 고배당과 함께 과거 경영진 이슈로 훼손된 기업가치를 회복하고 주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남양유업은 이번 주주 환원을 통해 과거 경영진 리스크를 실질적으로 정리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배당 확대와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회복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