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락한 천조국 美, ‘3개의 전쟁’ 수렁…中이 곧 추월한다” 전망 나온 이유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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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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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이 기존과 다른 대외정책을 펼치면서, 중국 학계에서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미국이 이란 전쟁과 관세 전쟁, 내부 문화 전쟁까지 동시에 떠안으며 스스로 쇠락을 재촉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홍콩대 리청 교수는 최근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행사장에서 중국신문망과 한 인터뷰에서 “미중이 우발적 충돌로 위기에 빠지지만 않는다면 10년 뒤 중국 경제가 미국을 추월할 수 있다고 나 역시 믿는다”고 말했다.
홍콩대 리청 교수는 최근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행사장에서 중국신문망과 한 인터뷰에서 “미중이 우발적 충돌로 위기에 빠지지만 않는다면 10년 뒤 중국 경제가 미국을 추월할 수 있다고 나 역시 믿는다”고 말했다.
리 교수는 미국의 최근 정책 기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미국에는 지난 수십 년간 장기 전략을 설계할 전략가가 사라진 듯하며, 현재 정책 결정은 미국의 쇠락에 대한 불안과 공포 같은 비이성적 감정에 크게 좌우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특히 미국이 지금 세 개의 전쟁에 동시에 발이 묶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란 전쟁,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관세 전쟁, 미국 내부의 문화 전쟁이 그것이다. 그는 이 세 전쟁을 모두 미국의 ‘자해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란 전쟁에 대해서는 미국이 종전 과정 자체를 통제할 수 없다는 점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는 고립된 상태에 놓여 있으며, 결국 전쟁 결과의 책임을 떠넘길 ‘희생양’을 찾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도 말했다.
또 미국이 그동안 이란과 러시아 같은 적대국을 ‘전제주의 진영’으로 묶어 대립 구도를 강화해 왔으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런 충돌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세 전쟁 역시 미국의 상대적 쇠락과 세계 경제 질서 변화에 대한 공포가 반영된 결과라고 봤다. 미국 정부와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등 명문대 간 갈등으로 상징되는 내부 문화 전쟁도 미국의 또 다른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리 교수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전쟁을 거치며 미국과 유럽의 입장 차이도 더욱 뚜렷해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세계 구도에 심각한 변화가 생겼다고 할 만하다”고 말했다.
카테 세계
전문 https://naver.me/Fkab0Z3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