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블랙박스 속 남편과 여직원의 적나라한 대화… 이혼 안 하고 상간녀만 응징하려면
59,936 436
2026.03.27 09:05
59,936 436

8년 가정 흔든 직장 동료

이혼 없이 상간녀 소송 가능할까


하지만 남편의 잦은 야근, 굳게 잠긴 휴대전화 비밀번호, 낯선 향수 냄새는 A씨의 일상에 균열을 냈다. 불안한 예감은 남편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인한 순간 산산조각이 났다. 블랙박스 안에는 남편과 직장 동료인 상간녀가 차 안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적나라한 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당장 남편 회사로 찾아가 두 사람에게 망신을 주고 싶었지만, 딸을 생각하면 이혼 소송도 망설여진다. A씨는 가정을 파괴한 상간녀에게만 법적 책임을 묻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상간녀 소송의 핵심은 상대방이 유부남인 줄 알면서도 만났다는 '고의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 변호사는 "위자료 소송은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이라며 "민법 조항이 고의 또는 과실을 요건으로 정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배우자가 있음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으면서도 부정행위를 한 경우에만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멀티 프로필 설정이나 과거 메시지 삭제 등으로 상대방의 고의성을 입증하기가 점차 어려워지는 추세다. 하지만 A씨의 경우 남편의 외도 상대가 직장 동료라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 변호사는 "아무래도 직장에서 다른 동료들까지 철저하게 속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결혼식 날짜와 상대방이 직장에 재직한 기간을 가지고 배우자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껄끄러울 수 있지만, 다른 직장 동료의 사실확인서를 받는 것도 좋은 증거가 된다.


이혼 없이 상간녀 소송만 진행할 경우 절차와 결과가 달라진다. 사건은 가정법원이 아닌 민사법원이 관할하며, 혼인이 파탄 났을 때보다 위자료 액수가 줄어들 수 있다.


가장 주의할 점은 상간녀의 '구상금 청구(공동 불법행위자에게 배상액의 일부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권리)'다.


이 변호사는 "부정행위를 같이 했으니 남편분에게 자기가 배상한 금액의 절반을 내놓으라고 할 수 있다"며 "구상금 청구가 인정되어 상대방에게 돈을 줘야 한다면 그만큼 가정 경제에 타격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소송이 아닌 합의로 사건을 마무리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이 변호사는 "합의서에 구상금 청구를 포기하는 내용을 명시하거나, 위약벌(부정행위 재발 시 내는 일종의 벌금) 조항, 비밀유지 조항 등을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블랙박스 속 남편과 여직원의 적나라한 대화… 이혼 안 하고 상간녀만 응징하려면

https://lawtalknews.co.kr/article/USEMR97DTLOF



알수없는 부부의 세계

댓글 4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 레전드 시리즈 <더 베어> 마지막 피날레, 시즌 5 공개 확정! 시즌 1~4 정주행 인증 이벤트 🍽️ 10 00:05 3,5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10,8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41,4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01,9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41,5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6,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6,9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9,1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30,0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14,2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03,6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781 유머 결혼하자! 07:35 62
3091780 이슈 영화 <와일드씽> 현장 비하인드 사진❤️💚💙🩷(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신하균 양현민) 07:35 98
3091779 팁/유용/추천 아침을 위한 귀여운 강아지 고양이 트윗 모음 3 07:28 271
3091778 이슈 1위 허남준, 2위 박지훈, 3위 임지연 2 07:28 1,037
3091777 이슈 새 공개연애 시작한 조 알윈 3 07:28 1,197
3091776 유머 리센느 미나미 덕분에 억울함이 풀린 침착맨을 알려줬던 일본어 선생님.ㅋㅋ 4 07:27 730
3091775 이슈 21년 전 오늘 발매된_ "숨겨왔던 나의" 4 07:24 206
3091774 이슈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중국에서 장기 털린썰.jpg 12 07:07 4,322
3091773 기사/뉴스 [단독] 경찰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 신상 조회한 법원 직원 검찰 송치 26 07:02 2,686
3091772 기사/뉴스 서울 버스도 고령층 무임승차 도입되나…시의회, 조례안 발의 28 06:58 1,387
3091771 유머 가게 손님들과 계속 인사하는 댕댕이 13 06:05 2,419
3091770 유머 월드컵경기 보는 2시간마다 국적 바꾸는 나 06:04 1,980
3091769 이슈 [북중미WC] 이집트: 벨기에 1:1 8 05:29 2,064
3091768 정보 [PD수첩 예고] "일베 이즈 백 - 다시 만난 일베" 7 05:25 2,903
3091767 기사/뉴스 여야 공약 '송도구 분구' 다시 수면 위로… 인구 기준·정부 기조 변수 3 04:58 806
3091766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43편 5 04:44 489
3091765 이슈 <65kg 여자친구와 그를 사랑하는 남자친구>라는 트윗이 논란 41 03:56 10,002
3091764 이슈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 선수 인스타 근황.jpg 55 03:44 7,876
3091763 이슈 도로에서 비 맞고 있는 인형이 너무 멋있음 34 03:36 8,723
3091762 이슈 네이버 승부예측 근황 27 03:13 7,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