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의 높은 벽에 부딪혀 잇따라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다. 이에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국내 토종 업체들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발렌티노뷰티가 최근 국내 사업 철수를 진행하며 재고 정리에 들어갔다. 프랑스 스킨케어 브랜드 ‘꼬달리’는 지난 2월 한국 영업을 종료했다.
지난해에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프레쉬’와 로레알의 ‘메이블린’ 등의 브랜드들이 잇따라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다.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도 지난 2024년 국내 사업을 정리한 바 있다.
이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들의 경쟁력이 강화된 데 따른 구조 변화로 해석되고 있다. 여기에 다이소 등 초저가 유통 채널에서 화장품이 확대되는 상황이 중고가 위주의 해외 브랜드 정책과 맞지 않는 점도 작용했다.
방한 외국인들의 화장품 쇼핑도 특정 브랜드에 집중하기 보다는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이 같은 흐름에 국내 신생 업체들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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