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법원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취소"…윤정부 '2인 방통위' 위법

무명의 더쿠 | 03-26 | 조회 수 1833
FgySqR

'2인 체제' 옛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임명한 신동호 EBS 사장. 〈사진=연합뉴스〉




오늘(2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김유열 EBS 사장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사장 임명 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하고 "신 사장의 임명 처분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방통위 회의 의사정족수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나 확립된 판례가 없다'는 점을 들어 신 사장의 임명 자체를 무효로 해달라는 주위적(주된)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주위적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신 사장의 임명을 취소해 달라는 예비적 청구는 받아들였습니다.

재판부는 "방통위법의 입법목적,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지위, 다수결 원리의 취지, 방통위법에서 정한 의결정족수 규정의 내용, 회의 소집 절차에 관한 법령의 내용 등을 종합했을 때 방통위의 심의·의결이 적법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다수결에 기반한 합의제 기관으로서 실질적으로 기능하기 위한 최소한의 위원, 즉 3인 이상이 재적한 상태에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방통위가 2인의 위원만으로 EBS 사장 임명동의 의결을 한 것은 의결 정족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효력이 없고, 방통위의 EBS 사장 임명처분은 그 전제가 되는 방통위 동의를 받지 않은 채 이뤄진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기 때문에 위법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해 3월 26일 당시 이진숙 위원장·김태규 부위원장 '2인 체제'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 사장의 후임으로 신 사장의 임명 동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EBS 보직 간부 54명 가운데 52명은 결정의 부당성에 항의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고, EBS 노조도 반발했습니다.

김 사장은 서울행정법원에 사장 임명 무효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지난해 4월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고, 김 사장은 EBS에 복귀했습니다.



허경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84710?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플로렌스 퓨x앤드류 가필드의 따스한 로맨스! <위 리브 인 타임> 로맨스 시사회 이벤트 8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지브리애니 중국판 포스터jpg
    • 01:37
    • 조회 51
    • 이슈
    1
    • 길거리에서 살벌하게 싸우는 커플 보면 무슨 생각 들어?
    • 01:31
    • 조회 344
    • 이슈
    7
    • 7년전 오늘 발매된, 카드 "밤밤(Bomb Bomb)"
    • 01:31
    • 조회 31
    • 이슈
    • 마늘요리를 먹고난뒤에 사과주스를 먹으라는 미야지 야구선수
    • 01:30
    • 조회 441
    • 팁/유용/추천
    10
    • 오직 이 장면 때문에 다이어리 새로 삼
    • 01:29
    • 조회 490
    • 이슈
    5
    • 쿠우쿠우 상다리 부수고 옴
    • 01:27
    • 조회 694
    • 이슈
    • 김도연 “최유정, 모든 걸 초월해 사랑하는 존재”
    • 01:25
    • 조회 658
    • 이슈
    5
    • 애기들 헤어지고 나서 30분 더 춤추다가 갔대 ㅠㅠㅋㅋㅋㅋㅋ
    • 01:25
    • 조회 1232
    • 이슈
    3
    • 2019년 일드 그랑메종도쿄
    • 01:24
    • 조회 246
    • 이슈
    1
    • 도대체 <태양의 여자>가 뭐길래 난리였냐? 라는 덬들을 위한....
    • 01:22
    • 조회 687
    • 이슈
    9
    • 흉기 든 강도를 제압했던 특공무술 4단 유단자 나나 알고보니...
    • 01:21
    • 조회 947
    • 이슈
    10
    • [속보] 트럼프 “이란 석유 통제권 장악하는 것도 옵션”
    • 01:21
    • 조회 413
    • 기사/뉴스
    5
    • 핫게 갔던 콩자반 학급로고 투표 후일담
    • 01:19
    • 조회 849
    • 이슈
    10
    • 래퍼 산이 스레드 근황
    • 01:15
    • 조회 1877
    • 이슈
    7
    • 몽글몽글 감성 좋아하면 취향일 듯한 여돌들이 말아준 일본곡 모음
    • 01:12
    • 조회 231
    • 이슈
    4
    • 일본 이케부쿠로 포켓몬센터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가해자가 아내와 함께 방문했었다고 함
    • 01:09
    • 조회 1730
    • 이슈
    12
    • 방탄소년단 정규 5집 <ARIRANG> 초동 집계 종료
    • 01:09
    • 조회 1106
    • 이슈
    12
    • 아내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집에서 친구 여친이랑 성관계한 남편.jpg
    • 01:08
    • 조회 2277
    • 이슈
    39
    • [#하트시그널5 티저] 4/14 화요일 첫방송
    • 01:08
    • 조회 456
    • 이슈
    6
    • 9년전 오늘 발매된, 폴킴 "Wanna Love You"
    • 01:07
    • 조회 43
    • 이슈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