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악역 후유증에 병원까지 “집안 칼 다 치워, 핸들 꺾고 싶을 때도”(옥문아)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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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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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박성웅, 이수경이 출연했다.박성웅은 ‘신세계’를 비롯해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로 악역 이미지가 강했다. 주우재가 “악역 연기하시고 후유증이 있나”라고 묻자, 박성웅은 “11년 전 ‘살인의뢰’라는 영화에서 연쇄살인마를 연기했다. 경찰관을 죽인 연기를 한 날이었는데, 숙소에서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고 보니 TV 앞에 멍하니 앉아 있더라. 아무리 가짜 피부여도 실제로 썰어야 하는 거다. 그렇게 하고 났더니 뭔가 이상한 게 오더라”고 털어놨다.2020년 ‘루갈’ 촬영 중에도 박성웅은 “그때 캐릭터를 너무 세게 잡았다. 그때 탈의가 있어서 탄수화물을 끊으니까 예민해졌다. 그때는 처음으로 병원을 찾아갔다. 공황이 오더라. 과도가 있으면 ‘내가 저걸로 사람을 해하면 어떡하지?’라고 걱정을 했다. 아내한테 집에 있는 칼을 다 치우라고 했다. 운전하고 있는데 아들이 옆에 타고 있었는데 고속도로에서 자꾸 핸들을 꺾고 싶은 거다. 그래서 손가락으로 운전했다. 아들한테도 ‘아빠가 지금 이상하니까. 계속 얘기 좀 해줘’라고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송은이가 “얼마나 악역에 몰입했으면”라고 안타까워하자, 박성웅은 “운동 많이 하고, 약 안 먹고 많이 뛰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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