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도 “미국과 이란 간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이란과 종전 협상을 진행 중이며, 핵무기 포기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일정 부분 합의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란 정부와 군부는 전면 부인하며 대화 시도 자체가 없었다고 반박해 왔다. 이후 미국이 중재에 나선 파키스탄을 통해 15개 항목의 종전 제안서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란이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있었다.레빗 대변인은 미국이 제안한 15개 항목에 대해 “일부는 사실이지만 상당 부분은 부정확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21일 저녁 이란 측이 대화 의사를 전달해 왔고, 이후 생산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협상 상대가 누구인지는 “매우 민감한 외교 사안”이라며 공개를 거부했다.
미국과 이란 대표단의 대면 협상 가능성과 대해서는 “이번 주 후반에 열릴 수 있는 잠재적인 회담과 관련해 많은 추측과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백악관이 공식 발표할 때까지 어떤 내용도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또 “이란이 자신들이 군사적으로 패배했으며 앞으로 계속 패배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어느 때보다 더 큰 타격을 입게 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허풍을 떠는 사람이 아니고, 지옥을 불러올(unleash hell)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에 협상을 압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란의 정권이 교체됐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레빗 대변인은 이란 수뇌부가 대거 사망한 상황을 사실상 정권 교체로 볼 수 있다고 언급하며, “미국은 보다 협력적이고 반미 구호를 외치지 않을 지도부가 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이란과 종전 협상을 진행 중이며, 핵무기 포기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일정 부분 합의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란 정부와 군부는 전면 부인하며 대화 시도 자체가 없었다고 반박해 왔다. 이후 미국이 중재에 나선 파키스탄을 통해 15개 항목의 종전 제안서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란이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있었다.레빗 대변인은 미국이 제안한 15개 항목에 대해 “일부는 사실이지만 상당 부분은 부정확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21일 저녁 이란 측이 대화 의사를 전달해 왔고, 이후 생산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협상 상대가 누구인지는 “매우 민감한 외교 사안”이라며 공개를 거부했다.
미국과 이란 대표단의 대면 협상 가능성과 대해서는 “이번 주 후반에 열릴 수 있는 잠재적인 회담과 관련해 많은 추측과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백악관이 공식 발표할 때까지 어떤 내용도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또 “이란이 자신들이 군사적으로 패배했으며 앞으로 계속 패배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어느 때보다 더 큰 타격을 입게 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허풍을 떠는 사람이 아니고, 지옥을 불러올(unleash hell)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에 협상을 압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란의 정권이 교체됐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레빗 대변인은 이란 수뇌부가 대거 사망한 상황을 사실상 정권 교체로 볼 수 있다고 언급하며, “미국은 보다 협력적이고 반미 구호를 외치지 않을 지도부가 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을 매번 반박했던 이란은 이날 처음 미국과의 물밑 대화를 인정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 국영TV 인터뷰에서 “이란 지도부가 중재국을 통해 미국이 제시한 평화안을 검토 중”이라 말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과의 협상 진행에 대해서는 여전히 가능성을 일축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현재 미국과 진행 중인 대화는 전혀 없다”라며 “다양한 중재자를 통해 메시지가 전달되고는 있으나, 메시지 교환이 미국과의 협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미국과 직접 대화할 의도는 여전히 없다”고 강조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어 “미국은 단기전 승리와 이란 정권 교체 등 자신들이 내세웠던 전쟁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며 “이란은 그 어떤 국가도 자국의 안보를 위협할 수 없음을 전 세계에 똑똑히 보여줬다”고 미국의 평과 상반된 주장을 폈다.
이란이 대외적으로 협상 불가를 내세우면서 물밑 대화를 시인한 것은,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며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아라그치 장관은 인터뷰 말미에 “이란은 전쟁을 갈구하지 않으며 분쟁의 영구적인 종식을 원한다”면서 “종전을 위해서는 전쟁의 완전한 종식과 파괴한 시설에 대한 배상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 역시 미국에 협상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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