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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i-dle(아이들) 슈화가 주연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6일 슈화가 영화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슈화의 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은 성격이 전혀 다른 두 자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길고양이를 계기로 일상이 흔들리며 벌어지는 변화를 그린 작품이다. 연출은 중화권 대표 영화제인 금마장에서 첫 장편 ‘아메리칸 걸’로 신인감독상 등을 수상한 펑아이 피오나 론 감독이 맡았다.
슈화는 극 중 집안의 막내이자 밝고 천진난만한 주인공 린자치 역을 연기한다. 길고양이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나며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변화하는 인물이다.
슈화는 “배우로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린자치의 감성적인 면은 닮았지만, 미래를 고민하고 회피하는 내면은 도전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만의 속도로 캐릭터의 이야기를 잘 전하겠다”고 덧붙였다.